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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9일 세월호특별법에 대해 "현행 사법체계를 존중하면서 진상규명을 하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수원 병(팔달)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는 법과 원칙, 기본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지금처럼 기본에 눈감고 초법적 자세를 고집하는 것은 세월호 교훈을 망각한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는 세월호특별법 협상에서 특별검사 추천권을 달라는 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이 원내대표는 다만 "유가족과 아직도 팽목항을 떠나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을 최대한 보살필 수 있는 내용을 법안에 담아 올바른 세월호특별법이 만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7.2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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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강문란, 불성실, 도덕성 문제 등의 이유로 군을 떠나는 이른바 의 숫자가 연간 200여명에 달하고, 최근 5년 사이 그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군 생활부적응도가 A등급 관심병사만큼 심각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예결위/정무위)은 지난 28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에 따르면 2010년 195명의 간부(장교・부사관)가 현역 부적합 판정을 받아 전역했고, 작년엔 그 수가 261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06명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 추세대로라면 군을 떠나는 관심간부 숫자는 올해 400여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내다봤다. 지난 5년간 이 같은 판정을 받은 간
정치일반
주관철 기자
2014.07.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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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참전열사묘'를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우리의 현충원 격인 6·25전쟁 참전열사묘는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지난해 7월 말 평양시 서성구역에 준공됐다.중앙통신은 "애국가 주악에 이어 꽃바구니 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동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됐다"며 김 제1위원장과 참가자들의 추모 묵상 이후 군 명예위병대(의장대)의 분열행진이 있었다고 전했다.김 제1위원장은 열사묘를 둘러보며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승리에는 유명무명의 열사들이 발휘한 영웅적 위훈이 깃들어 있다"라며 "전쟁 참가자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업적을 대를 이어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7.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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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28일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해 "경제 부처, 관련 부처와 협업해서 가시적 성과 내게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실장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취임식 직후 첫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규제개혁은 대통령이 3월에 끝장토론 하면서 굉장히 강한 의지를 보이고 국민 의 기대감도 컸는데 그 이후에 여러 이유로 모멘텀이 잠깐 주춤했던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추 실장은 이어 "규제개혁은 경제를 살려나가는, 일자리 만들고 투자를 활성화하는 아주 중요한 핵심 아이템으로 다시 부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에 관해서 좀 더 국민의 기대에 가까울 정도의 성과를 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경제활동과 관련된 규제, 투자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7.2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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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7일 "국민의 투철한 안보의식을 토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국방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지켜낸 이 땅에서 다시는 6·25 전쟁과 같은 비극이 일어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북한은 지금도 크고 작은 도발과 핵무기 개발로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참전국들과의 동맹이 한반도의 평화에 큰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 총리는 "한반도 전역에 자유와 평화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화적 통일을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7.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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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내달 4일부터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활동의 일환으로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시킬 증인 선정을 위해 27일 막판 협상을 벌인다.'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5조4항)'에 따르면 출석요구일 7일 전에는 해당 증인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여야는 늦어도 28일까지는 전체회의에서 증인을 의결해야 한다.이에따라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저녁 증인 채택을 위한 2차 협상에 나선다.두 간사는 지난 24일 첫 만남을 했지만 회동이 10분 만에 끝나면서 증인문제에 대해 본격 논의하지 못했다.양측은 이튿날 서로 요구하는 증인 명단을 겨우 교환했을 정도다.그러나 여야 간 집중적인 진상규명의 포인트
정치일반
일간경기
2014.07.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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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들이 25일 서울에서 처음으로 만나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지방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를 요구했다.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이날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제29차 총회를 열어 "지방의 행·재정적 부담을 수반하는 법령 제정과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지방정부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지방정부의 정책 참여를 통해 정책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정책 집행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협력회의를 조속히 운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도지사들은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재정 확대와 자치제도 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이들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8:2 수준이나 세출 비율은 4:6 수준으로 세입·세출 구조의
정치일반
이선 기자
2014.07.2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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