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금 대한민국은 ‘쌍둥이 앓이’ 중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배우 송일국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와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방송 이후 1,200여 건의 쌍둥이 관련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수천 건의 네티즌 댓글이 달릴 정도로 열풍이다. 하지만 쌍둥이 부모는 배로 늘어난 기쁨 그 이상으로 육아의 고충을 느낀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신 교수를 만나 쌍둥이 육아의 유의점과 궁금증을 풀어본다.Q1.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쌍(다)둥이 수는 증가 추세입니다. 쌍둥이들은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가 많다는데, 산모들이 의학적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검사가 있
건강·의학
강성열 기자
2015.02.25 15:37
-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유방암 환자의 유방재건술이나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의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 등이 새로 건강보험 대상 항목에 포함된다.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유방재건술을 비롯한 5개 항목에 대해 선별급여를 적용하는 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선별급여 적용 대상은 ▲ 유방암 환자의 유방재건술 ▲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 대한 경피적 대동맥판 삽입술 ▲ 뇌종양·간질 환자 등에 대한 뇌자기파 지도화 검사 관련 2개 항목 ▲ 외과적 수술환자에 대한 초음파·전파절삭기 등이다.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4월부터 차례로 시행된다.이 중 유방재건술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돼 800만~1천400만원의 환자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9 18:39
-
심한 부정교합으로 인해 늘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던 루오하이빈 씨(28), 중국 흑룡강에 살고 있는 그녀는 과하게 발달된 턱과 광대뼈 등으로 인해 남자처럼 보였다. 그녀는 남자같은 외모 때문에 어릴 때부터 심하게 놀림을 많아왔고, 어느 순간부터는 차라리 남자처럼 보이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그래서 머리도 짧게 자리고, 옷도 치마는 입지 않았다. 그렇게 그녀는 스스로 여자를 지워갔다. 외모가 다가 아니였다. 외모가 남성화 되면서 덩달아서 성격까지 털털해진 그녀. 주변 사람들은 몰랐지만 사실은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가슴앓이가 계속되고 있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해서랄까, 그럴수록 커져버린 외모 콤플렉스가 더 이상 마음에 자리할 곳이 없을 때 쯤 기적처럼 원진성형외과와의 인연이 닿은 것이다. 그 인연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9 18:38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1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민사36단독, 판사 허경무)이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에서 환자가 프로포폴 마취하에 안면성형수술을 받던 중 호흡정지 및 심정지가 발생하여 중증의 인지 및 언어장애(3세정도의 유아 수준), 실명에 가까운 시력 장애를 입은 사건에 대하여 병원에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마취전문 의사가 없는 상태로 수술집도의가 단독으로 수술 및 마취를 함께 담당하면서 환자감시 및 마취관리에 소홀하였고, 심정지 후 적기에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지 못하여 환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저산소성 뇌손상이 초래한 책임을 인정하여 수술의사의 과실을 70%로 판결하였다. 이번 판결은 의료기관에 대하여 마취과 의사 또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9 18:38
-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활약하던 러시아 출신 모델 겸 배우 라리사의 성형 후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라리사는 예술장르라 생각하며 시작한 성인연극 출연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악플과 비난을 받아 우울증 치료까지 받았었다. 그녀는 굳어버린 야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선택했다. 라리사가 수술을 받은 원진성형외과에 따르면, 상담을 거쳐 돌출입 교정을 위한 양악수술과 이마 지방이식술을 했다고 밝혔다. 성형수술을 통해 라리사는 외모개선과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게 됐다. 성형을 통해 과거 센 이미지에서 탈피, 부드럽고 단아하게 변신한 라리사는 결과에 만족스러워 했다. 라리사는 “방송 활동을 하면서 평소 성격과 다른 강한 섹시함만을 부각하는 이미지를 선보여 활동기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9 18:38
-
입사동기였던 A씨와 B씨는 지난해 나란히 정년퇴직해 연금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회사에 다니며 똑같은 금액의 건강보험료를 내왔고, 연금 액수도, 모아놓은 재산 수준도 엇비슷한 두 사람이었지만 퇴직 후에 내는 건보료는 크게 달라졌다. A씨가 공무원인 장남의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보료를 1원도 내지 않는 반면, 자영업자인 아들과 전업주부인 딸을 둔 B씨는 연금 소득과 보유 재산, 자동차를 기준으로 매달 15만원 가량의 건보료를 내야하는 것이다.비슷한 처지인 두 사람의 건보료 부담이 하루 아침에 크게 달라지게 된 것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간의 서로 다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때문이다.현행 건보료 체계에서는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피부양자는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평가소득과 재산 등에 따라 건보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9 18:37
-
-
-
담뱃값 인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다.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발표한 직후인 지난해 9∼12월 전남 일선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는 8천94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5천627명)과 비교해 59% 늘었다.시·군별로는 장흥(361%), 완도(300%), 곡성(231%), 목포 (201%), 강진(182%) 보건소가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도의 한 관계자는 "금연을 시도한 사람 중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50%"라며 "성공률이 낮다고 해서 회피할 것이 아니라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으면 적잖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6개월 동안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받고, 기간을 연장해 1년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2 18:49
-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대다수는 만성위염과 관절염 등 다른 질환도 함께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생활습관병 실태와 대응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외래환자표본 자료를 기준으로 전체 고혈압 환자 가운데 95.6%가 다른 질환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다.당뇨병 환자 중에는 97%가 다른 질환도 앓고 있는 복합질환자였다.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만성위염이었으며, 알레르기, 류머티즘 관절염, 고도시력감퇴, 간질환, 지질대사장애 환자 등도 많았다. 남성보다는 여성이, 젊은 층보다는 노인층이 복합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여성 환자의 복합질환 위험도는 남성보다 고혈압의 경우 2.2배, 당뇨병은 2.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2.02 18:48
-
-
-
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28일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여성암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여성암센터(센터장 박흥규)를 드디어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홀 및 여성암센터 외래에서 이길여 회장을 비롯해 여성암 환우,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길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 실력은 물론이고 여성암환자들이 정신적으로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여성암센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자신의 유방암 극복 수기를 발표한 이화(49)씨는 “임신 5개월에 암 소식을 접하고 앞이 깜깜했지만 ‘아이와 산모 둘다 살릴 수 있으니 믿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말에 용기를 냈다”며 “그 때 낳은 아들이 13살이 되도록 암 후유증 없
건강·의학
주관철 기자
2015.01.28 11:00
-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저하되면 혈관이 수축, 경직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혈압이 오르고 건강하지 않은 혈관은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따라서 급격한 기온 변화가 자주 있는 겨울철과 환절기에는 뇌졸중, 협심증 및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각종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이른 새벽 노인들이 외출을 하다가 봉변을 당하는 이유이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혈관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혈관은 딱딱해지고 노폐물이 침착돼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병들 수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기면 부위에 따라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
건강·의학
주관철 기자
2015.01.15 15:25
-
-
신혼주부 김은영씨(가명)는 뜨거워야 할 남편과의 잠자리가 두렵다고 호소한다. 그 이유는 바로 얼마전에 생긴 방광염 때문이다.병원에서는 그녀가 방광염을 앓게 된 원인이 신혼초 과도한 부부관계를 가지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방광염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다. 항문 주변에 묻어있던 대장균이 성관계 중에 여성의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올라가 일으킨다. 남성보다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가 가까운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 김씨와 같이 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막상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아 꽤나 고통스럽다. 더욱이 질환의 ‘특성’ 때문에 마음 놓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 방광염은 성관계 외에도 옷차림에 따라 걸리기도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추운 겨울에 짧은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1.05 19:33
-
폐 기능이 점차 떨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최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건강보험·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09년 71만6천명에서 2013년 약 65만9천명으로 5년간 약 7.9%(5만7천명) 줄었다고 4일 밝혔다.성별로는 여성이 연평균 3.6%씩 감소해 남성(연평균 0.6% 감소)보다 감소율이 높았다.여성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가 빠른 속도로 줄면서 여성 대비 남성 진료인원의 비율도 2009년 1.02에서 2013년 1.16으로 커졌다.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 70세 이상(35.3%)이 가장 많았으며 60대(21%), 50대(16.9%)가 그 뒤를 이었다. 50대와 70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1.05 19:33
-
선진국과 후진국을 구분한다는 오래된 속설 중에 라테지수와 버거지수가 있다. 라테는 카페라테를 의미하며 버거는 햄버거를 의미한다. 라테지수가 높다는 것은 커피가게가 많아지고 버거지수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즉, 선진국화 되면서 커피 소비가 많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위의 구분을 따르면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른바 ‘테이크 아웃’ 커피를 들고 다니는 것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카페인 의존, 커피 중독이라는 말도 더이상 낯설지만은 않다. 의존이란 단어는 무엇이고 또 중독은 무엇일까. 이와 함께 혼동을 일으키는 남용과 오용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의존은 카페인과 같은 가벼운 성분에서부터 심각함을 초래하는 환각 약물은 물론 마약류를 지속적, 주기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01.05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