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경기지역 무료급식소가 일제히 운영을 중단하자 경기도가 도시락 등 대체식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노인복지관 등 도내 166곳에서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에게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대부분의 복지관 등이 휴관하면서 경로식당을 이용해오던 2만여 명의 노인들이 식사를 거를 처지에 놓였다.이에 도와 시군은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노인들의 거주지로 도시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지역사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를 방문하자, 이재명 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이 잇달아 건의사항을 내놔 눈길을 끈다. 먼저 정 총리가 오전 경기도청 재난안전본부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정보 상세 공개와 폐렴 입원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정부에 제안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19번 환자의 경기도 이동경로 발표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을 소개하며 “(확진자가) 분당의 부모님 집에 갔다고만 발표하고 무슨 동인지 어느 아파트인지 안 가르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5·26·27번 확진환자가 시흥시에서 발생했다. 9일 오전 확진된 25번째 확진환자(73세 여성·한국인)에 이어 오후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들(51세 남성·한국인)과 며느리(37세 여자·중국인)가 추가 확진됐다.26번 확진환자와 27번 확진환자는 각각 25번 확진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25번째 환자의 감염원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사업차 방문하고 귀국했으며, 25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임병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째 확진자가 분당 수내동 A빌딩에 있는 회사에 들른 것으로 확인돼 해당 시설과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접촉자 역학 조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성남시는 질병관리본부가 19번 확진자의 동선을 발표한 이날 오후 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주재의 긴급 브리핑을 열어 해당 확진자의 지역 동선을 포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책을 내놨다. 2월 5일과 7일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19번 확진자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이고, 직장은 A빌딩 내에 있다. 17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하고 민간·공공병원의 격리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7일밝혔다.경기도는 민·관 협력 감염병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기본방향으로 △위기대응센터 설치 및 24시간 콜센터 등 대응지원단 운영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병원과 협력해 도내 대량 환자발생 대비 추가병상 안전 확보 △한시적 ‘감염병관리기관’ 지정을 통한 선별진료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대응센터’를 설치할
송도 유·초·중·고 9곳에 휴업 명령이 내려진지 하루만에 연수구 모든 유치원에 대해서도 휴업 명령이 내려졌다.인천시교육청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의 일환으로 연수구 지역 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업을 명령했다.이는 송도동 지역 유·초·중·고 9곳에 대한 긴급 휴업 명령이 내려진지 하루만이다.또한 송도동을 제외한 연수구 초·중·고교에 대해서는 학교장 판단에 따라 개별적으로 휴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휴업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지난 1일 기준, 잠복기가 고려됐다.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고양시는 6일부터 보건소진료실과 선별진료소 사이에 태블릿PC를 이용한 화상진료를 실시해 의심증상자를 진료하고 보건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양시 내 3개 보건소에 의심증상자가 방문했을 때 우선 보건소와 분리된 외부 선별진료소로 안내하고, 보건소진료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에게 화상통화 진료를 받게 해서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 하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토록 했다.보건소는 방문한 환자에게 최소한의 동선으로 진단과 처방을 가능케 해 공공보건기관의 진료공백을 줄이고, 일반방문객의 감염우려를 차단해 감염병 재난현장에서 프로세스를 선도적으로 개선해줄 것으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이 몰릴 수 있는 행사, 공연,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을 모두 이달 15일까지 연기하기로 했다.시는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주재로 산하기관까지 참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우선 이달 초 예정됐던 25개 동의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지역회의를 모두 연기했으며, 각 동에서 운영 중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도 다음 달 초까지 휴강할 방침이다.아울러 많은 노인들이 찾는 경로당과 복지관 등 261곳의 경우 각 노인지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9번 확진자가 송도아울렛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인천 연수구는 6일 CCTV 등을 통해 이동 경로와 시간 등을 파악하는 등 지역전파 차단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인천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수구보건소는 신속히 해당점 뿐 아니라 주변 트리플스트리트까지 살균방역 진행과 함께 추가 자체소독을 실시토록 했고 해당점 전직원을 상대로 발열체크와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연수구는 지역 주민들의 지나친 불안감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19번째 확진자의 당일 방문시간 등을 공개했다. 이날 CCTV 등을 통해 이동경로를
인천에서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일부 지역 내 유·초·중·고에 대해 휴업 명령이 내려졌다.2월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은 6일 지역 내 연수구 송도동의 유·초·중·고 9곳에 대해 긴급 휴업 명령을 내렸다.휴업 명령 대상은 글로벌레인보우·송도국제·UN 유치원과 미송초등학교, 박문·신송·신정·해송중학교, 해송고등학교 등 9개교다.확진자가 장시간 체류한 장소 인근에 위치한 유·초·중·고로 학사 일정이 끝나지 않은 곳이다.같은 지역에 위치했으나 이미 학사 일정을 종료한 경우는 포함되지 않았다.앞서 신종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역내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돼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도와 인천시가 약 1000억원을 푼다.먼저 경기도는 2월6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경기도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활성화 방안으로 감염병 확산으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자금 총 ‘70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200억원, 소상공인 500억원 씩을 각각 편성했으며, 중소기업은 업체당 5억원, 소상공인은
수원 염태영시장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으려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과 접촉자 관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염 시장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하며 "20번 확진환자의 사례를 보면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자가격리’하는 것만으로는 감염증 확산을 막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접촉자를 별도의 장소에 격리해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일정 공간에 스스로 격리하는 ‘자가격리’는 다른 가족과 접촉할 수밖에 없어 완
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로병원이 최근 KB손해보험 스타즈배구단과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바로병원은 스타즈배구단의 척추관절 공식 주치의로 나서게 된다.특히 선수들이 부상을 입을 경우 이송서비스는 물론 정밀 진단과 함께 신속한 치료와 회복이 이뤄질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또 선수들과 임직원 및 직계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의료혜택도 제공하게 된다.이승재 배구단 단장은 “국가가 지정한 전문병원 바로병원의 의료지원을 받게 돼 선수들이 믿고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김종환 바로병원 기획실장은 "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4명이 늘어 총 확진자수는 23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가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중 20번째 확진자인 41세 여성은 수원에 거주하는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판정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15번째 환자는 중국에 있는 우한국제패션센터 내 한국관인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이날 새롭게 발생한 4명의 확진자 중 중국인 여성 1명을 제외한 3명은 앞서 발
김상호 하남시장은 4일 구성수 보건소장, 방문 담당 간호사와 교산지구 내 건강 취약 계층 3가구를 방문했다. 하남시보건소에서는 방문간호사를 올해부터 감염병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감염병관리 간호사로 지정, 운영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대처하고 있다.이날 방문은 감염에 취약한 독거세대를 방문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살피고 위생물품을 전달하며, 외출 시 마스크 등을 착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김 시장은 방문을 통해 “시민 분들께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걱정 많으실 것”이라며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 모든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나가
광명시는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광명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없지만 시민들과 함께 감염증 발생 및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감염증 차단에 완벽을 기하고자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천118단체 8만9천451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시민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운동 전개, 건강 취약계층 안전 모니터링 활동, 예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4천693대의 모든 택시와 버스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시는 택시와 버스 운수업체에 자체 소독을 권고하는 공문을 보내 개인택시 2천510대, 법인택시 1천85대, 시내버스 818대, 마을버스 280대가 매일 살균 소독 중이다. 소독 편의를 위해 개인택시조합은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 개인택시조합 사무실과 성남종합터미널 택시 승강장에 각각 1대씩 모두 2대의 분무형 소독기를 비치했다.법인택시협의회는 야탑역 1번 출구 택시 승강장에 방역 소독기 2대를 비치했다. 이 3곳에서 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로의 감염이 우려 되자 인천시가 지역내 대학교에 졸업식 등 집단 행사의 자제를 요청했다. 인천시는 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박남춘 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대응상황과 함께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포함한 지역의 대학 중국 유학생 등에 대한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 차경원 시 교육협력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고양시는 자가 격리 대상자에 대해 공무원을 1대1로 담당자 지정하고 관리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밀접‧일상 접촉을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14일간 자가 격리 대상이 됐다.시는 예비비를 즉시 투입해 자가 격리자를 위한 1천500만원 상당 쌀, 생수, 부식류, 라면 등 개별구호물품을 구입해 지원했다.또한 5일부터는 공무원 50명을 동원해 자택 격리 대상자에게 개별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이들 공무원은 자가 격리자들을 1대1로 전담해 외출 여부, 증상 유무를 감시할 뿐 아니라 생활
동두천시 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보통 한 가지 이상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어,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이용도가 높고, 집합교육이 용이한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소독제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보건소에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히 손 씻기, 기침을 할 때에는 소매로 가리기 등의 예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