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교회에서 70대 목사가 목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4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교회 출입문 상단에 A(73·목사)씨가 목매 숨진 것을 부인 B(7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B씨는 성경 공부를 위해 교회에 들어가던 중 출입문에 목을 맨 남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뭐라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일 같은 장소서 올댓송도 주관으로 3차 촛불행진집회 예고4천여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이 박남춘 아웃을 외쳤다. 인천 송도국제도시맘(대표 김숙현)은 지난 13일 오후 7시 송도 센트럴파크 이스트보트하우스 인근에서 제2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경욱 자유한국당과 이정미 정의당 국회의원, 고남석 연수구청장,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위원장, 김희철 시의원, 이인자 구의원과 이강구 구의원 등 지역 정치인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지난 1차 집회 연인원 3천여 명에 이어 이날 2차 집회에는 연인원 4천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송도의 힘을 과시했다. 집회 후 오후 9시부터 9시30분까지 30분가량 시청방향으로 진행된 가두행진에 2천여 명 참여해 송도야경과 함
동네 골목골목마다 복지 위기가정을 주민들이 직접 찾아나서 지원하는 미추홀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KEERPER)’가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올 초부터 무보수 명예사회복지 활동가로서 동내마다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먼저 따듯한 손을 내밀어주는 인적 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키퍼’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 13일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명예사회복지활동가를 지속적으로 위촉, 6월말 현재 2천700여 명이 활약하고 있다. 위기가정 찾아나서는 인적 안정망 '골-키퍼'는 골목 지킴이란 뜻으로 민선7기 구정목표인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든다는 취지를 담은 명칭이다. 마을의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
연수구는 1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구한의사회(회장 임강민)와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은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한의사가 직접 찾아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교육과 진료상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중풍 및 치매 예방, 고혈압 관리법, 골다공증 예방법 등 다양한 건강강좌 교육을 진행한다. 고남석 구청장은“경로당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경로당 한방 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고, 건강강좌 및 진료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원고가교 양방향 올해 상반기 단속 1·2위양방향 각각 2만7천379건, 1만9천1건 단속인천 연수구 경원고가교 양방향이 올해 상반기 과속 단속 최고지점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했다. 이중 최고 단속 지점은 연수구 경원고가교 양방향으로 동춘역에서 원인재역 방향이 2만7천37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반대방향이 1만9천1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경원고가교는 올해 1월부터 단속이 시행된 지점으로 신설 장비로 인해 단속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반도로에 비해 사고위험이 높은 고가교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이 요구되고 있다.
중소 및 중견기업과 대기업도 참여 가능‘일반 경쟁’ 입찰로 치열한 경쟁 예상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입찰에 대한 자격 제한이 완화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 1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고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12월 인천 송도에 개장 예정으로 이번 공고는 전용면적 791.9㎡의 2개 매장으로 계획된 면세점 시설에 대해 진행된다. 공사는 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포함한 종합평점의 고득점 순에 따라 2개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중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최종 1개 사업자
물에 빠진 초등생과 외국인을 구조한 현직 해양경찰관에 대한 칭찬 글이 잇따랐다.14일 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최근 특수진압대 신준상 팀장에 대한 칭찬 글이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잇따라 게시됐다.먼저 신 팀장은 지난 9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선착장 인근에서 바다에 빠진 스리랑카인을 구조했다.이를 본 연평도 주민이 다음 날인 10일 해양경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미담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또한 신 팀장은 앞선 지난 5일 오후 3시께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계곡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초등학생을 구했다.당시 초등생 가족은 물론 주변 피서객들은 수심이 깊고 물살이 빨라 구조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구조해 달라”며 지켜만 보
엔진고장으로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을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인천해경에 구조됐다.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께 인천 팔미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25마력·승선원 3명)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A호 운항자 차모(41)씨는 신고 당시 “낚시를 하던 중 엔진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인천해경 신항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먼저 레저보트 피해사항 및 레저객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또 레저객 대상 음주 측정했으나 이상은 없었다.이어 구조정에 레저객 3명을 태워 레저보트를 방아머리 선착장(대부도)까지 예인해 오후 6시 16분께 안전입항 조치했다.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를 찾는 레저객은 출
인천시교육청은 문화예술을 접목한 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나 다움’ 공연을 기획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샌드아트 ‘나 다움’ 공연은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신장하고 건강한 학교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 개발됐다.시 교육청은 이달까지 16개 고등학교에 ‘나 다움’ 공연을 지원한다.샌드아트 ‘나 다움’은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와 샌드아트 제작자, 초·중·고 교사들이 협의해 만들어진 공연으로 17개시·도 중 최초다.성인지 감수성 샌드아트 ‘나 다움’ 공연은 또래 간의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이야기를 시각화해 연대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개된다.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로 생기는 혐오 발언이나 성차별의 문제, 꾸밈노동, 불법촬영 및 유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 회전문에 현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부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 포스코타워 1층 회전문에 부착된 현 정권 비방 유인물 2장이 발견됐다.부착된 이 유인물은 건물 관리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명의는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으로 돼 있다.유인물에는 ‘강패 노조 패악 국민에게 알려라’ ‘각종 보조금 등 청년수당에 중독돼 가고 있다’는 등의 현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당시 유인물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건물 현관으로 들어와 회전문에 부착하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달아난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인천시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남부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중학생 방송 직업체험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 진로교육 활동에 대한 미디어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정류장’을 운영, TV 및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체험으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류석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미디어 관련 직업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교류로 삶의 힘이 자라는 교육을 실현할 수 있어 의미 있다”고 전했다. 남두현 주안영상미디어센터장은 “꿈과 끼가 충만한 청소년들에게 방송 미디어관련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미추홀구는 9일 구청장실에서 ‘빈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마을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해 빈집(독정이로17번길 8) 소유자 이동렬씨와 3년간 무상임대 및 철거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빈집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빈집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임대 또는 매입 형식을 통해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곳곳에 설치된 시민게시판이 노후 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11일 인천지역 일선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역 내 도로변 등 곳곳에 모두 738개의 시민게시판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가 215개에 이어 서구 150개, 남동구 100개 순으로 이 중 길게는 10여 년 전에 설치된 게시판도 적지 않다. 게시판 내 게시물은 상단 가로로 된 문자 광고와 12개의 하단 가로 벽보로 구분돼 있다. 게첩 수수료는 상단 1개월에 3만원, 하단 15일에 1천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게시판이 노후화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시판이 설치된 지 오래돼 녹이 슬고 먼지 등이 쌓인 채로 방치돼 도시미관을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지 등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11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여름철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수역 496곳을 지정했다. 수상레저 집중관리수역은 수상레저 활동이 많은 ‘주요 활동지’와 수상레저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다발지’, 수상레저기구의 입·출항이 잦은 ‘주요 항·포구’ 등이다. 주요활동지는 인천 무의도 등 220곳이고 사고 다발지는 전남 목포 안마도 인근 해상 등 149곳, 강원 강릉항 등 주요 항·포구 127곳이다. 이들 집중관리수역은 해양경찰서에서 지정한 수역을 토대로 각 지방해양경찰청의 자체심사를 통해 지정됐다. 해경은 현재 각각의 수상레저 집중관리수역에 대해 주로 발
일반고인 인천 강화군 삼량고등학교가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강화군 소재 삼량고등학교를 특성화고로 지정‧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량고 특성화고 지정 고시는 특성화고 지정 운영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결정됐다. 앞서 교육환경이 변화되면서 삼량고에 대한 특성화고 전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삼량고가 전환 신청을 하면서 이번에 특성화고로 지정 고시 된 것이다. 특성화고로 지정된 삼량고는 교육부 제구조화(비중확대)사업에 선정돼 20억원의 지원금으로 학과를 개편한다. 시 교육청 79억3천만 원의 지원금으로 한식·양식·중식·일식·제과제빵 실습이 가능한 실습동을 구축해 미래 전문 기술인도 양성한다. 또 삼량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용유도와 무의도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레저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부터 전문기관에 의뢰해 인천시 중구 을왕·덕교·남북·무의동과 주변지역 등 25㎢를 오는 2030년까지 관광·레저 허브로 만드는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용역은 내년 하반기까지 15개월간 진행되며 경제자유구역과 주변지역 연계 발전, 인천공항 환승객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용유·무의지역은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에잇(8city)시티' 개발사업 무산 등으로 2014년 8월 일부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미추홀구는 10일 중회의실에서 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경찰서, 5개 초·중·고교가 함게하는 ‘학교시설개방과 안전순찰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류석형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철 미추홀경찰서장, 김형우 문학초등학교장 등 5개 초·중·고 학교장이 참석했다. 구는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도서관, 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 확보을 위해 학교시설개방사업을 추진, 1월부터 TF팀을 구성하고 선진지 벤치마킹, 시교육청과 남부교육지원청과의 간담회 , 학교대상 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설명회 결과 ▲문학초등학교 부설주차장 ▲백학초등학교와 선인고등학교 다목적강당 ▲석암초등학교 학교 숲 ▲인하대사범대부속중학교 도서관 등 5개 학교를 선정했다.
경찰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 등을 지원하는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가 문을 열었다.10일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인천 중구 정석빌딩 8층에서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전국에서 열 번째로 신설된 ‘인천경찰 마음동행센터’는 이날 개소식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용면적 109㎡(33평) 규모로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들여 상담실과 검사실을 갖췄다. 또 바이오피드백 등 전문 검사 기계를 구비해 정확한 검사 및 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1급 임상심리전문가가 상주해 인천경찰관들의 심리 상담을 하고, 치료가 필요할 경우 인하대병원과 연계해 정신건강 진료도 받는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에 그간
인천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본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내 16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 협약은 고졸 성공시대 구현과 인천직업교육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의 골자는 그 동안 각 기관별로 해오던 직업계고 현장실습 및 고졸 취업 활성화에 힘을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기관들은 이날 업무 협약에서 고졸 취업 확대를 위한 구인·구직 정보 공유와 직업계고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 기회 확대에 뜻을 함께 했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학습중심 현장 실습 및 현장 체험 학습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 또 선 취업·후 학습 관련 입시정보 공유 및 지원과 직업계고 학생의 후 진학 기회 확대 및 연계 강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키
인천지역 내 신도심의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사업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등에 유입되는 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22개 학교를 신설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내에는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 및 검단택지개발지구 사업에 따라 지속적으로 학생 유입이 전망되고 있다. 연도별 신설 학교는 2020년 5교, 2021년 11교, 2022년 6교다. 현재 2020년 신설학교는 공사 진행 및 착공 예정 중이며 2021년 신설학교는 설계 및 설계 완료됐다. 2022년 신설학교의 경우 1회 추경에 예산이 확정돼 하반기 설계 발주를 앞두고 있다. 녹색건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