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현종의 “방문객” 중에서.사람은 살다보면 어떤 이유에서든 이사를 하게 된다. 같은 지역에서 보다 넓은 집으로 옮기는 경우에는 좋지만, 경제적 이유 또는 직장, 결혼 등 환경적 이유로 타 지역으로 이사하는 경우에는 참 망설여지게 된다. 교육, 교통, 편익시설, 주택가격 등을 고려할 때 그곳이 정말 우리가 살기 좋은 곳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중리택지지구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올까?이천시민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유입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타지역에서 보다는 이천시민이 아파트를 갈아타는 사람이 대부분 일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외부의
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이하는 본오3동 ‘상록장학회’는 1996년에 설립된 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2억 7천만원에 이르는 장학기금을 조성해서 올 상반기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 19명을 선발하여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설립이후 현재까지 711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3천8백7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안산시의 젊은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상록장학회는 소설 ‘상록수’ 의 실제 주인공으로 민족독립의 교육계몽운동 선구자이셨던 최용신 선생님의 상록수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장차 사회에 진출해 지역의 큰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바램과 함께 훈훈하고 사
동·식물들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산책로를 꾸며 탐방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 마장면 관리에 조성되었다.본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을 목적으로 이천시가 생태계보전협력금 전액국비지원 반환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2015년 말 선정되어 생태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1,000평에 이르는 생태공원에는 왕버들, 들꽃초화원, 갈대숲 등이 어울려 있고 특히 논 습지와 미나리 습지가 조성되어 옛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다. 습지로 들어가는 생태탐방로의 이름모를 풀들과 겨울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물억새, 물위로 쭉쭉 늘어선 왕버들, 참나리를 보면서 습지로 나있는 길섶을 거닐다 보면, 엄청나게 큰 참개구리 모형과 군데군데 한국산 토종 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점점 생태공원 깊숙이 들어
가족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누가 간병을 해야 하는가의 문제로 또 다른 걱정이 앞선다.?그러나 핵가족화와 더불어 여성의 사회참여 등의 사회 환경변화로 인해 간병 문제는 치료비 부담과 더불어 가족의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와 갈등요인이 되기도 한다.?또한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하루 7만~8만 원의 비용은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게 되며, 가족이 간병을 하다 보면 보호자는 병실 환자 침대 아래 간이침대에서 생활하게 되어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족의 투병으로 겪어야 하는 간병인 비용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간호인력(간호사·간호조무사)이 환자를 직접 케어하는 간호간병서비스 제도, 즉 ‘보호자 없는 병원’으로 불리는 ‘간호간병서비스’ 확대로 그
올해 3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세돌 9단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알파고의 승리로 끝이 났고, 학습능력을 지닌 새로운 개념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세계적인 이슈를 낳았다.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했던 인공지능(AI)에 대한 개념이 일반사람들의 머릿속에도 각인이 되었던 사건으로, 이제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이중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산업분야이다. 올해 초 개최된 다보스 포럼의 화두가 바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과 인공지능(AI)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모두 공짜”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숨쉬는 공기가 그렇고, 마시는 물 또한 그 범주에 든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그 소중함을 가끔 잊을 때가 있다.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물을 결코 그렇지가 않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을 통계로 살펴보면 연 평균 약 1,400mm이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 높지만, 문제는 계절의 편차가 심해서 여름철에 집중돼있기 때문에 실제 강수량의 약 27%밖에 사용하지 못하는데 있다. 특히 산악지역이 많아 물이 머무는 시간이 짧아서 바다로 빨리 빠져 나가버린다. 따라서 가을, 겨울철에는 물이 부족한 상황이며 “세계물포럼”에서는 우리나라를 물이 부족할 수 있는 국가로 보고 있다.2013년 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282ℓ
가평하면 떠오는 것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 그리고 가평 잣일 것이다. 가평 잣은 향기가 좋고 맛도 고소하여 생식을 하거나, 잣즙 또는 잣가루강정을 만들어 먹는다. 또한 식혜 등 다양한 음식에 모양과 맛을 내기위해 식재료로 애용되고 있다. 잣은 보통 5월에 개화를 하여 다음해인 10월에 열매를 맺기 때문에 2년에 한번 수확을 하게 되는데 식용으로 쓰는 잣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을 거치게 되고 그 과정 속에서 부산물이 나오게 된다. 또한 잣껍질 등은 비료 등의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업자들은 부산물을 팔기위해 버리지 않고 쌓아두게 된다. 문제는 이 같은 부산물이 불에 쉽게 붙고 쌓아 두면 축열에 의한 자연발화가 일어난다는 것인데 2014년 가평군 북면 잣공장에서 배출한 부산물 더미에서
“화재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가정 내에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가 도래하였다,평소 화재예방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화재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안산시 9월말 현재 화재발생 현황은 발생건수 332건으로 지난해(482건) 보다 31% 감소, 인명피해는 23명으로 지난해(10건) 130% 증가, 재산피해(60억)도 지난해(51억) 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특히, 장소별 분석현황을 살펴보면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건수가 115건으로 1위, 주택이 49건으로 2위, 공장이 38건으로 3위 순위로 나타나 여전히 소방시설이 미설치된 주택
이번 번개 모임(급하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서 모인 모임)은 우리의 단골이 된 ㅇㅇ해물칼국수에서 모였다. 아내는 끝물인 시큼털털한 귤과 엊그제 주워온 은행을 들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구워 오산시문학회 회원들에게 내놓았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끄는 공 회장님은 우리가 맛있게 먹은 만두와 칼국수 식대도 냈는데 마침 칼국숫집에서 불우이웃돕기로 판다는 대봉감 두 상자도 사 회원들에게 헤어질 때 일일이 나눠주신다.사람은 5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6부(쓸개, 소장, 위, 대장, 방광, 명문)를 갖고 산다는데 공 회장님은 ‘베풂장’이란 장기를 하나 더 단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6장 6부를 지닌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체구는 작지만 나눔을 생활화하는 손이 큰 여인이다. 달마다 20여 군데 자선단체
간호간병서비스란 환자가 병원 입원 시 가족이 간병을 하는 대신 병원의 간호 인력이 환자를 전적으로 돌보는 제도이다.우리나라는 간병문화는 부모가 아플 때 자녀들이 간병하는 것을 효도나 의무로 여기는 인식이 있다. 또 그 이면에는 간병인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제적인 문제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개인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1일 기준 7만원에서 8만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가정경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개인 간병에 의존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첫째, 병실 내 숙식 및 간호로 인해 병원 내 감염 발생률이 높고 둘째, 가계의 재정 부담이 증가하게 되며 셋째, 환자의 위급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워지는 등 입원서비스의 질 저하도 우려되는 것이다.
교육(敎育)의 의미란 무엇인가.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가르치고 기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학생에게 앞으로 성장하며 나아갈 길을 가르친다는 의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직 단편적인 지식을 가르치는 것에만 몰두할 뿐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홀히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어떤 특정인의 잘못이 아니며, 그동안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만 익숙해있던 우리의 교육제도 전반에서 비롯하는 문제다. 그러나 흔히 아이를 기를 때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고 말하듯, 우리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의 전달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야만 한다. 이처럼 근본적인 교육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교육기관의 노력 외에도 지자체의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는 약 5만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32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 주거시설 화재가 1만여 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자의 60% 가량이 주택화재로 목숨을 잃고 있다. 최근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각 가정에서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첫째,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자. 겨울철 전열기 사용을 위해 지난 해 보관해 놓았던 전기장판, 전열기구 등을 꺼내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오래된 전열기에 쌓인 먼지가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먼지를 털어내고, 사용 전 전선, 외관 등 안전 상태를
일기예보에 연일 기온급강하가 뉴스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맘때면 소방공무원은 매우 바빠지기 시작한다. 물론 365일 바쁘게 돌아가는 게 소방관 일상이지만 말이다.추위가 시작되면 우리는 제일 먼저 난방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석유난로, 열풍기, 온풍기, 전기온수기, 전기난로, 전기장판, 히터 등 헤아리기가 어렵다. 이 모든 난방용품은 사용설명서가 있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를 확인하는데 관심이 적다. 귀찮아서다. 하지만 이는 안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간과하는 것이다.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꼭 사용설명서를 먼저 읽어보고 사용해야 한다. 주택에서의 화재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전기와 석유류 화재를 들 수 있다. 난방용품은 물론이고 모든 전기제품은 편리한 만큼 위험성을 안고
우리나라 건강보험은 1977년 제도 도입 후 세계 최단기간인 12년 만에 전국민건강보험을 달성했으며, 보편적 의료보장 제공을 통해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의료비 부담 감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세계에서 인정하는 우수한 제도라고 한다.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를 극찬한 바 있고, 베트남에 제도를 수출한데 이어 가나,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의 국가에 제도 설계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우리 제도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의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위협요인으로 인해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이 위기라고 한다. 이에 건강보험공단은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공단의 미래상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
국내 자전거 인구가 1200만 명을 넘어서면서 근거리는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고, 주말을 이용해 자전거 라이딩을 취미생활로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 이용자들은 스스로 자신을‘자전거 운전자’로 생각하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교통법규나 교통안전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는 매년 약 1000건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자전거를 운행하는 이용자들의 안전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현행 도로교통법 상 음주 후 자전거 운행을 금지하는 규정은 있지만, 음주운전을 했을 경우 처벌하는 규정은 없어 실제로 자전거를 음주운전 한 경우 이를 음주운전으로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에 자전거 교통
얼마 전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다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새로운 미국의 지도자로 선택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 중 갖가지 기행과 언행들로 화제 혹은 해프닝을 양산한 인물이다. 이로 인해 선거도중 여러 차례의 위기가 찾아왔으나, 결국 대다수의 예상을 뒤집고 당선되었다.그런데 조금 의아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시민들이 이번 트럼프의 당선을 두고 도처에서 당선자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미국 국민들이 당선자를 민주적인 방식인 선거로 자신들의 리더를 선출해 놓고, 선거후 그를 반대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미국은 대통령 선거가 간접투표로 이뤄지며, 주별로 선거인단 수를 독식하는 방식이라서 대다수 국민들 뜻과는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성공적인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물론, 이제 막 도입을 시도하는 나라들 역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성공적인 모델로 인식하고 있다. 이렇듯 우수한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낮은 보장성과 보험료 부과 체계 문제만큼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지역보험료 부과체계는 1988년 농어촌지역 의료보험과 함께 시작되었다. 당시 자영업자의 소득파악률은 불과 10%도 안돼 부득이 소득, 재산, 자가용, 성·연령 등을 감안한 복잡한 부과체계가 탄생했다. 직장가입자는 근로소득이 있기 때문에 보험료 부과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지역가입자는 낮은 소득파악률로 인하여 재산(전월세 포함), 자
최근 정국이 너무 어수선하다. 경제가 어려운 시절! 국민은 경제 대통령을 원했고, 많은 정책을 결정함에 있어 국민과 소통하되 개혁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강한 대통령을 원했다.그러나, 근래 대내외적으로 우리 국민은 많은 혼란과 세계 정세흐름의 이변으로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국민은 우리나라를 또 다른 모습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하고, 누가 누구에게 실망을 하는 것에 깊이 빠져 들지 말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우리 건축과에서 최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이천시 소통행정 직장헌법』을 만들어 올해 5월부터 시행하고,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을 앞두고 불을 자주 사용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11월은 우리 소방관에게는 아주 특별한 달이다.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화재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겨울철 화재를 가늠할 수 있는 관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벌써 각종 매스컴을 통해 부주의에 의한 크고 작은 화재의 소식을 접해 안타까울 다름이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겨울 66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그 중 41.6%가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분석됐다. 부주의는 쓰레기 소각, 담뱃불, 음식물 조리, 용접 작업, 불장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매년 반복된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이 체감되지 않고 가중돼 더욱더 안타깝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생각하고 부주의한 행동으
요즈음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부근을 지나칠 때 보면 언덕배기에 새로운 건물과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는 곳일까? 궁금해 마지않아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바로 올해 6월 개관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입니다.이름에서부터 어려운 곳이 아닐까 하는 선입견이 들 수 도 있습니다만, 한번 방문해 보시면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1960년대 이후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요한 역사를 기술해 놓은 전시관과 정부가 인정한 민주화관련 사람들의 묘역이 있는 곳입니다. 한마디로 민주화운동을 테마로 한 묘역과 기념관을 한데 모아놓은 곳입니다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대번 놀라하며 묻습니다. “이런 거 전시해도 되는 거예요?” “여기 정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