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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 성악과 실기시험 지정곡 목록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학교수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배성중 부장판사는 1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무상 기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성악과 전 교수 최모 피고인에게 징역 5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배 부장판사는 "증거에 비춰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국민의 최대관심사인 대학입시에서 공정성은 중요한 가치인데 피고인이 지위를 망각하고 실기시험 지정곡을 유출해 공정경쟁과 기회균등을 훼손하고 입시의 신뢰를 추락한 점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최씨는 한예종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해 3월 2016학년도 성악과 입시 실기시험 지정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
2016.10.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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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탈선사고를 모의훈련상황으로 조작하고 국토교통부와 인천시에도 허위보고를 한 인천교통공사의 '사기극' 파문이 커지고 있다.상부 기관과 언론을 속인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을 기만하고 우롱했다는 점에서 지방공기업으로서 최소한의 윤리와 도덕성조차 내팽개쳤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사태가 확산하자 인천교통공사는 7일 이광호 경영본부장, 조신구 기술본부장 등 2명을 직위해제하고 종합관제소장과 팀장 등 2명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공사는 인사조치에 이어 인천시 감사결과에 따라 다음 주 중 이사회를 열어 해임·경고·주의 등 관련자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를 촉발한 탈선사고는 8월 7일 오후 9시 30분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 차량기지에서 발생했다.2량으로
사회일반
안종삼 기자
2016.10.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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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소속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이찬열 의원(더민주·수원 장안)이 최근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부 산하 40곳 공공기관들의 ‘금품수수·음주운전·성범죄’ 등 3대 비위가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501명이 적발됐다.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적발 인원이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전력공사로 전체 501명 중 무려 256명이 적발됐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이 57명, 강원랜드가 34명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금품수수가 25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음주운전이 221건, 성범죄가 28건을 차지했다.한국수력원자력 소속 A 씨는 협력업체로부터 4억2405만원의 금품을 수수하여 구속기소됐으며
정치일반
김병관 기자
2016.09.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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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시내 37개 학원의 허위·과장광고와 편법 운영을 적발, 행정처분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학원들의 홈페이지를 모니터링해 허위·과장 광고가 의심되는 학원 45곳을 추린 뒤, 그 명단을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들 학원의 운영 전반을 점검해 37곳에서 허위·과장광고, 강사 채용과 해임 절차 위반, 시설등록 절차 미준수, 안전보험 가입기준 미달 등의 불법 운영을 적발했다. 적발된 학원들은 주로 입시 미술학원, 직업기술학원, 공무원준비학원 등이었다.
자료모음집
일간경기
2016.09.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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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더불어민주당.수원시을)국회의원 비롯하여 김진표·이찬열·박광온·김영진 의원 등 수원시 지역구 국회의원 5 명은 5일 "지난 2월2일자로 수원여자대학교 학교법인(수원인제학원)에 의해 해임된 이 대학 교수협의회장과 직원노조 간부 전원을 포함한 14 명의 해고 교직원들을 원직에 복직시킬 것"을 촉구했다.이들 국회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수원여자대학교 학교법인은 서울행정법원에서 지난 6월 24일과 7월 22일 해고 교직원 14명에 대한 교원소청위원회 및 중앙노동위원회가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여 더 이상의 파행을 중단하고 교원소청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의 주문사항을 이행하여 원만한 노사관계를 재정립할 것"을 요청했다.한편 서울행
사회일반
권영복 기자·김병관 기자
2016.09.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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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공기관 경영진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4일 대표 발의했다.백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개정안은 기획재정부장관과 주무기관장의 해임 건의 및 손해배상청구 요구를 의무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행법은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이 자신이 직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게을리한 경우 기획재정부장관은 감사 및 공기업의 비상임이사에 대하여,주무기관의 장은 기관장,상임이사 및 준 정부기관의 비상임이사에 대하여 임명권자에게 해당 임원의 해임을 건의하거나 그 공기업.준정부기관으로 하여금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기획재정부가 백혜련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기획재정부장관
정치일반
권영복 기자·김병관 기자
2016.08.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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