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방역당국이 해당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추진을 협의 중이다.12월11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평구에 거주하는 A씨 등 1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역별로는 범안동 3명, 상동 3명, 부천동 2명, 대산동 1명, 서울 2명, 인천 4명, 광명 1명 등이다.A씨 등 6명은 부천의 한 요양병원의 요양보호사들로 감염취약시설인 선제적 주기검사를 통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6명 가운데 4명은 무증상자이며 2명은 지난 7일과 8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해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전남 목포시의료원으로 이송되는 등 병상부족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경기도는 병상확보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 공동단장 12월1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자택대기 확진자 해소를 위해 병상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재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인원이 일일 100여 명이 넘고 있다"며 "확진자 6명을 전라남도 목포시의료원으로 전원했다"고 밝혔다.임 단장은 “코로나19는 어느 한 지역, 특정 시·도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지원하고 함께 연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부천시는 12월11일 녹지과 직원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춘의동에 위치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녹지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자택인 서울 강서구 보건소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 중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밀접 접촉자인 동료 공무원 27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부천자연생태공원 전체를 임시 폐쇄조치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정 자연으로 유명한 가평군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해 군 전체 확진자가 85명으로 늘어났다.읍면별 지역주민 자가격리자도 가평읍이 16명, 설악면 4명, 청평면·상면이 각 11명, 조종면이 19명, 북면이 2명 등 63명으로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군은 최근 3주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0여 명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격상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방역
이재명 도지사가 코로나19의 신속한 감염원 추적을 위해 선제적 집중적 전수검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지방정부도 응급선별검사를 할 수 있도록 기준완화와 재량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 제안했다.이 지사는 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경로 불명의 확진자들이 너무 광범위하게 은폐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선별검사소에 오는 사람만으로는 코로나19 감염원 추적이 어렵다. 특정 지역이나 특정 영역을 선별해서 선제적, 집중적으로 전수 검사하는 방법을 도입하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수원의 효사랑 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8일 종사자 1명 확진에 이어 9일 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수원시는 12월9일 요양원에서 종사자 6명, 입소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종사자 22명, 입소자 29명 등 5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미결정’이 2명이라 재검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어날 수 있다.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은 즉시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
성남시가 시립의료원에 코로나 19 전담 병상을 추가로 증설한다.은수미 성남시장은 12월9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 코로나 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대본) 영상회의 참석 후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 (성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은 시장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밀집한 수도권의 지역감염이 최근 급속도로 확산돼 코로나 19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경기도 병상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성남시의료원의 코로나 전담 병상 확보를 결정했다”고 증설 필요성을 설명했다 .성남시의료원은 현재 일반 코로
대순진리회 안양회관서 지난 12월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일까지 예배모임자들을 중심으로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최대호 시장은 9일 청사8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정부 코로나19 대응 영상회의에 참석, 호계동 대순진리회안양회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것과 관련, 가족 및 접촉자 조사와 함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대순진리회안양회관은 안양시 동안구 호계2동에 소재한 종교시설로 시는 8일 대순진리회안양회관에 집회금지 조치를 내리고 시설을 패쇄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진과 측근 간부공무원들이 코로나 19와 관련, 무더기로 자가격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행히 시장과 부시장은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들과 함께 부시장실 국장실의 비서, 중요부서 팀장, 주무관 등도 포함돼 모두 10여 명이 자가격리 중으로 알려졌다.구리시는 지난 12월5일 오전 9시,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시청 4층 국장실 비서직 직원으로 알려졌는데 11월23일부터 11월27일,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이 직원과 밀접접촉한 20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
구리시 공직자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 직원이 진단검사를 받는 등 시청의 방역체계가 무너졌다.시는 12월5일 구리시청 직원을 포함한 관내 거주자 5명(#119-#123)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시청 직원(#123)의 경우 서울 동대문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11월23일부터 11월27일,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업무시간에 노출됐으며 밀접접촉자 20명에 대해 확인 중에 있다.시는 오전 9시, 직원이 확진자로 판명되자 전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자택 대기를 지시했으며 오후 1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최근 사흘사이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양평군은 추가 전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정동균 양평군수는 12월4일 오후 3시30분 영상브리핑’ 통해 이웃 주민과의 소소한 일상적인 모임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양평군은 지난 11월30일까지 누적 1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12월1일부터 나흘만에 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총 12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특히 최근 대부분의 확진자가 개군면 일대에서 발생하자 군 보건소는 개군면 모든 주민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군수는 “현재
지난 10월 이후 코로나19 주요 감염원인은 가족과 지인 모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4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비율도 급격히 높아졌다.남양주시는 12월4일 지난 한달 간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사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부터 4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비율이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이들이 직장·사적모임에서의 접촉을 통한 확진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가족 간 전파를 유발하고 전파된 가족이 연쇄적으로 n차 감염을 일으키면서 이를 통해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위와 같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환자 안전을 위해 병원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12월4~5일 이틀간 외래 대면 진료와 건강검진을 중단하기로 했다.응급의료센터 24시 운영과 약 처방을 위한 비대면 전화 진료, 예정된 정규 수술과 검사, 입원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1월28일 첫 직원 확진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직원·입원 환자·보호자 등 2700여 명의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4일까지 모든 검사를 마칠 예정이며, 현재까지 검사 진행률은 90%로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병원 관계자는 “이상 증상을
부천시는 12월3일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직원 A(50대)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목아픔 등의 증상이 발현돼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울 강서구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다.방역당국은 해당 부서인 민원위생과만 폐쇄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청사 전체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확진자 A씨에 대해 강서구보건소 동선 확인 후 자료가 넘어와야 역학조사관 투입이 가능하다"면서 "부천시는 선조치사항으로 접촉자 파악
과천시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방역소독과 직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2일 확진판정을 받자, 보건소 청사를 전면 폐쇄하고, 오전 8시 현재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산방지를 위해 검사대상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과천시 선별진료소는 정상운영된다. 과천시 보건소 앞 시청주차장에 마련된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부천지역의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와 직원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긴급 방역대책이 이뤄지고 있다.12월1일 부천시와 해당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부천 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어 같은 달 30일 다른 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B씨와 직원 5명 등 6명이 확진 판정돼 모두 7명으로 늘었다.확진자 발생에 따른 해당 병원 측은 선제적 대응으로 즉각 발생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단행했다.이에 부천시 방역당국은 30일 A씨와 접촉자인 직원 62명과 재원환
코로나19 국내 감염자수가 연일 500명을 넘기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도 고양시에서만 확진자가 25명이 쏟아져 나오는 등 증가세가 꺽이지 않고 있어 지자체마다 비상이 걸렸다.고양시는 11월27일 2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족간의 감염이나 확진자 접촉이 원인으로 파악됐다.고양시는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하자 이날 28일 0시부터 다음 달 7일 24시까지 10일간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고양형 방역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4일부로 실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용인시는 11월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돼 행정복지센터가 긴급 폐쇄돼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은 검체검사와 함께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일자리 상담사로 근무하는 A 씨는 25일 몸살 등의 증상으로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 씨는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시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
성남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성남시청 본관이 폐쇄됐다.11월25일 성남시에 따르면 본 청사 7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건축과에서 위촉한 비상근 외부자문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즉시 청사를 폐쇄 조치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성남시는 필수인원을 제외한 모든 본청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즉시 귀가 조치시켰고,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 분류 및 추가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시는 본청 근무자
고양시에서 11월24일 밤과 25일 오전사이 1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들 중 해외입국자 1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일가족 5명 등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이다.고양시보건소는 확진자들에 대해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하고, 경기도역학조사관의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이에 따라 25일 오전 현재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620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5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