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동북부지역의 낙후된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역점으로 추진중인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이 가평군, 남양주시, 동두천시, 양주시, 양평군, 연천군 등 지자체들의 유치전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이같이 경기도내 시·군들의 뜨거운 유치전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정부와 협의 등의 문제로 부지 선정 공모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중앙정부의 미지근한 입장 때문에 경기도가 부지선정부터 난항을 겪고 있어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은 안갯속이다.당초 경기도 계획에 따르면 3월 경기 동
[일간경기=이재학 기자] 6·25 전쟁 휴전 이후 창설된 6군단이 지난해 말 해체되면서 포천시와 국방부 간의 6군단 부지를 놓고 갈등이 일고 있다.포천시는 해체된 6군단 부지를 반환받아 지역 발전에 활용하려는 계획을 그리고 있다. 부지의 일부는 시유지이며, 이곳에 평화스포츠타운을 조성해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발전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방부의 입장은 다르다. 국방부는 6군단 부지가 군사 작전상 필요하고 부대 운용의 효용성도 크다고 주장하며 시유지에 대해서는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해 처리방안을 논의하고 나머지 부지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2040년 인천국제공항의 수용 부족 규모가 386만명으로, 김포국제공항 역시 2040년에는 139만명의 수용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용인시에 삼성전자가 20년간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임에 따라 항공 운송 수요를 충족시키기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항공 수요 충족과 함께 경제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해 통합국제공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경
1960년대 말 서울 철거민 강제 이주로 급조된 황량한 이주정착지에서 1971년 성남단지, 1973년 시로 승격된 성남시는 1990년대 초 분당 신도시가 들어서고, 이후 판교와 위례까지, 50년이 지난 지금, 말 그대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이룬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자리 매김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 판교에 대한민국 첨단산업, 특히 IT 산업과 벤처기업들과 연구소가 집중되면서 형성된 ‘판교 테크노밸리’는 디지털 경제와 인터넷 산업과 동의어가 되었으며, 21세기를 낳은 새로운 신화의 중심지로 떠올랐다.지난 50년의 성남은 한마디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이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2023년 ESG경영을 선포하며 ‘배리어프리’ 서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란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서구문화재단은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ESG경영을 도입한 만큼,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해 서구민 모두가 차별 없는 문화예술 참여 환경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실천에 옮기는
[일간경기=성기홍 기자]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파주의 미래를 위한 일입니다” 김경일 파주시장이 파주시의회 본회의 자리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지난 3월 22일 파주시의회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지를 설명하며 김경일 시장은 시의원들에게 예산 반영을 호소했다. 그러나 성매매 집결지 정비사업 예산은 끝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시의회에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동의했지만 개인 재산권 침해, 시의회와 시 사이에 충분한 의견 공유가 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던 이유다. 정비사업 예산이 전액
[일간경기=송홍일 기자] 인천 계양구가 청년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설을 제공하며 밝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계양구는 최근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하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하고, 일자리, 교육, 주거·복지, 문화·생활,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26개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위해 계양구는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청년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율적 참여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올해로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부천시는 문화도시, 스마트시티, 첨단 산업도시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80만 인구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창간 18주년을 맞은 일간경기가 지난 19대부터 21대까지 3선 국회의원인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갑 김경협(61) 의원을 만나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부천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소감은?부천시민과 함께 시 승격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1973년 6만5080명의 소사읍이 승
만나서 반가워요-웰컴정원 ‘고양레이, 고양레빗’꽃박람회 행사장 전역에는 총 22개의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웰컴정원은 ‘고양레이, 고양레빗’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웰컴정원에 들어서면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고양레빗은 꽃목걸이인 ‘고양레이’를 걸어주는 장면으로 연출되어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과 함께 하는 그 순간-주제정원 모멘텀 가든’주제정원은 꽃과 함께하는 순간의 기억을 테마로 조성되는데, 꽃박람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업하여 기획한 설치 미술과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올해로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부천시는 문화도시, 스마트시티, 첨단 산업도시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80만 인구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창간 18주년을 맞은 일간경기가 소사댁으로 불리며 4선 국회의원이며 여성 최초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병 김상희(69) 국회의원을 만나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부천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소감은?1973년 부천군 소사읍이 ‘부천시’로 승격된 이래, 올해 7월이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올해로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부천시는 문화도시, 스마트시티, 첨단 산업도시 등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80만 인구의 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창간 18주년을 맞은 일간경기가 약사 출신으로 지역에서는 비타민 아저씨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정 서영석(59) 국회의원을 만나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부천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부천시가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았다. 소감은?돌이켜보면 부천시의 50년 중 저는 35년을 부천과 함께했다. 1988년 고강동에서 약사로 터전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는 이준석계로 분류되면서도 자신만의 색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3월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도 당협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등 이색 선거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용태 후보를 만나 최고위원 도전 배경과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 들어봤다.이준석 전 당 대표 체제 당시 청년최고위원이었으면서 다시 최고위원에 도전했다는 비판이 있다. 재도전하게 된 계기는?일단 저는 지난 지도부 체제에서 마지막까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지 않았다. 물론 사법부의 판단은 존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건축법령에 따라 정해진 안전, 기능 및 미관을 중시하며 설계도서를 작성해 건축물 고유의 사회성과 공공성을 근간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 확보에 나서는 국가공인 전문자격인 건축사들이 있다.본보는 부천지역의 건축 예술 창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부천시건축사회 나혜선 회장을 만나 부천시 건축문화·건축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들어본다. 2023년 부천시 건축사회의 운영 방안은?안전한 건축물의 태동을 위해 국가공인 건축사들의 역할을 부천시민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을 생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지난 9년간 민주당과 싸워온 저격수로의 품질을 비교한다면 결국 선택은 이기인일 수 밖에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기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경기도 도의원이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성남FC 관련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당사자다. 이런 그가 이준석 계로 불리는 천하람 당 대표 후보·김용태·허은아 최고위원 후보들과 3월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향해 ‘맨발’로 뛰고 있다는 입소문에 인터뷰를 진행했다.전당대회를 치루게 되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 “거의 쓰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가 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0연패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원성 경기도 선수단장은 2월20일 끝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0연패의 대기록을 세운 경기도 선수단에 우승의 공을 돌리면서 선수들 지원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성 회장은 19일 전국동계체전 종합우승을 확정짓고 경기도신문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종합우승소감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일문일답.모든 종목에서 성적이 좋았다. 이유는? 104회 전국동계체욱대회에서 경기도가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새해 들어 수석대교 위치 조정 및 광역 교통문제와 K-스타월드 조성사업 등 시급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중이다.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이성해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 등 주요 기관을 잇따라 찾으며, 현안사항을 직접 점검하고, 해결하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정부가 당초 약속한 자족도시 건설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데다, 지난해 정부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추진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올해 계획에 대해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고, 국민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경기도의 모든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홍 본부장은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 시켜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농협법 제1조를 가슴 깊이 새기고 농협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
"시민중심, 생활밀착, 미래 모빌리티"2023년 파주시의 교통정책 뼈대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교통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과 시청, 미래를 한곳에 담았다. 파주시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공공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방안, 버스노선을 늘리며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 조성안, 스마트 교통체계(ITS)로 미래 모빌리티 구축안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시민의 발을 자처한 부르미 버스도 앞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통복지는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검은 토끼해 계묘년이 밝았다.시민중심 열린의회, 현장중심 생활의회, 정책중심 책임의회라는 의정 목표로 출범한 제9대 부천시의회 최성운 의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시민중심의 열린의정 구현을 강조했다.특히 신년사에서 "부천시의회 27명의 의원 모두는 각종 민원 현장을 찾아 나서며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마가편(走馬加鞭)의 마음가짐으로 시민 여러분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올해로 개청 20주년을 맞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시민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초일류도시로 우뚝서는 발판 마련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본보와 가진 새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청장은 “올해도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선봉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개청 이후 첫 재임 청장으로 재임하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커다란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 소통과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