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4돌 한글날을 맞은 10월9일 우리나라 헌법에 한글 맞춤법에 맞지 않는 단어들과 일본식 법률용어가 산재해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헌법은 지난 1987년 개정된 후 1988년 1월 한글 맞춤법이 제정되면서 2014년과 2017년 개정됐다. 그러나 아직도 곳곳에 현재 쓰고 있는 맞춤법과 틀린 단어나 표현들과 일본식 법률용어들이 보인다.대표적으로 현행 대한민국 헌법 제72조는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한글 맞춤법에 따르면 ‘부치다’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또한 헌법 제25조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1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톨해 강력 항의할 방침이다.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21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한 2015년 일본 방위백서('일본의 방위')에는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다.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 일본 방위백서에 명시적으로 담긴 것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내각 때인 2005년부터 11년째다.방위백서의 '주요부대 등의 소재지' 지도와 방공식별구역(ADIZ) 표시 지도에도 독도가 '다케시마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조개혁이 지금처럼 계속 지연되다가는 장기침체에서 벗어나는 일본과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고 20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은 경제사회적으로 한국과 유사한 구조가 많기 때문에 일본의 규제개혁 방식과 관련해 반면교사로 삼을 점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논의 안건인 '일본 성장전략 주요내용 및 시사점'과 관련해 "아베노믹스의 세 번째 화살인 성장전략은 규제개혁과 대외개방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농업, 의료, 관광 등의 분야에서 '암반규제'(덩어리 규제의 일본식 표현)의 개혁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에 비해 우리의 구조개혁은 이해집단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