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7회 한글날인 10월8일, 한글사랑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오히려 무분별하게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정보화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한 세계화로 인해 외국어 사용이 일상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현행 국어기본법 상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규 법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교육위원회·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 받은 ‘22개 부처별 공공언어 사용실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정부부처에서 배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