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연 최대 5회로 확대

1회당 2박 3일간 무료 대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서비스

2023-03-17     황지현 기자

[일간경기=황지현 기자] 인천시가 구직 청년들의 취업 면접 지원을 위해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인천청년 면접지원(드림나래)’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가 구직 청년들의 취업 면접 지원을 위해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인천청년 면접지원(드림나래)’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사진=인천시)

1인당 연 3회인 면접정장 대여 횟수를 올해부터는 연 최대 5회로 확대하고 대여업체도 기존 3곳에서 4곳(부평구, 남동구, 서구, 미추홀구)으로 늘렸다. 

정장 대여업체에서 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상(퍼스널 컬러), 스타일, 화장법 등 맞춤형 지원인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올해부터 받을 수 있다. 

드림나래 사업은 첫선을 보인 지난 2018년부터 1만여 회에 걸쳐 정장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데 매년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 90% 이상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나래 서비스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 및 구직활동확인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1인당 연 5회씩, 2박 3일 동안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거나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여신청은 3월1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시 청년일자리포털 (young.incheon.kr)’에서 가능하며, 올해 지정 정장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총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