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관내 1천500여 가구에 전달

화성시 새마을회가 9일 시청 다목적운동장에서 관내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랑담은 맛있는 김치나눔’행사를 가졌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화성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송교만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상무, 장재형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화성지회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전제향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및 시의원, 새마을지도자와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 등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만 5천포기는 관내 1천500여 가구의 불우이웃 및 독거노인, 다문화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김장지원사업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조종애 화성시 새마을 부녀회장은“기습 한파속에도 이웃을 위해 김치나눔 행사에 참여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봉사단 및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김치 한통마다 사랑을 담아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새마을부녀회원 20명은 지난 달 17일에도 어묵볶음, 소불고기, 장조림 등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차상위 및 저소득층 40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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