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도 진압이나 단속보다는 일종의 서비스 개념이 적용되어 친절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경찰관서에서는 최상의 치안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문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 같다. 

경찰서의 홈페이지에서도 친절한 경찰관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여러 코너를 열어 두어 경찰 스스로가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좀 더 친절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으며, 친절한 전화 예절, 인사, 말투나 표정까지 민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에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친절한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장치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사건처리나 민원, 상담의 문제로 찾아 왔을 때 시민들을 같은 식구처럼 생각을 하고 진정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지 않는다면 친절이라는 말은 무색해 질 것이고 상대방에게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다.
주민들이고 같은 생각을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찾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가간다면 그것이야 말로 친절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남을 위하여 내가 손해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무슨 일이든 한다면 내 마음도 한결 편해지고 결국엔 그것이 손해가 아닌 10%이상의 결실로 돌아 올 것이다. 친철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기초한다. 

손해본다는 생각보다는 조금만 양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내 말, 내 행동하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만큼 보람을 느끼는 직업도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친절이 전제 된 행정만이 시민들로 하여금 만족감을 느끼게 할 것이고 그것이 바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