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염종현)는 4일 문화체육관광국,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관 2016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윤경 의원(더민주, 비례)은 “도지사기 및 교육감기는 일체의 비용을 받으면 안된다는 규정이 있고,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체육회가 예산을 지원하는데, 선수등록비나 참가비를 받는 단체가 있다”고 지적하며, “종목별 대회 참가자격을 정비하여, 돈 때문에 대회에 참가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상희 의원(더민주,시흥4)은 “기부금을 격려금 등 기타수입으로 처리하는 것이 관례로 굳어져 개인의 돈인 것처럼 지출하고 있다” 말하며, “주머니 돈이 쌈지돈이라는 말이 이런 경우다”라며 강하게 질타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송낙영 의원(더민주, 남양주3)은 “사무처장이 전용차량을 이용하기 위해 차량관리규정을 최근에 개정한 것이 드러났다”말하며, “사무처장을 위해 규정을 개정해가면서까지 전용차량으로 대형승용차를 꼭 타야겠느냐? 공공기관에서 도민을 위한 예산을 흥청망청 쓰는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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