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국비) 7억원 지원 받아 신축개소

인천 남동구 만수2동에 위치한 만부경로당이 신축개소 됐다. 
  
24일 개소식에는 장석현 남동구청장, 윤관석 국회의원, 한민수 구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과 지역 어르신들 12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그 동안 만부지역 어르신들은 1978년도에 지어진 무허가 건물을 경로당으로 이용해 외벽 균열 및 재래식 화장실 사용 등 열악한 환경 탓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구는 이의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주민 숙원사업으로 정책 건의를 통해 특별교부세(국비) 7억원을 지원 받아 이날 신축개소에 이르게 됐다. 
   
신축된 만부경로당은 대지 300평, 지상2층, 건축면적 78평으로 도시자연공원구역내 녹지와 어울리도록 건축 미관을 고려해 지어졌으며 육각정자와 운동시설,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앞으로 쾌적한 시설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돼 기쁨을 감추지 못한 듯 했으며 이에 장석현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노인여가활동지원과 노인일자리지원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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