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 3일 개막

(연합뉴스 제공)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인 2016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3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는 '새로운 패션, 부산에서 만들다'(New fashion, Manufacture Busan)을 슬로건으로 신발, 섬유, 패션 산업의 새로운 경향을 소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육성전략을 모색한다.

전시회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산패션위크,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의 3개 세부 전시회로 이뤄진다.

국내·외 312개사가 81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특히 스위스 기능성 신발브랜드 'Joya'가 아웃도어 콜핑과 부산경제진흥원, 대구 다이텍과 함께 K패션홍보관에 참가해 관심을 모은다.

부산의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도 참가하며, 현대화이바와 동양제강 등 고성능 섬유 신소재 관련 장비업체들도 대거 참여한다.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국내외 신발, 섬유패션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오프닝 패션쇼에는 부산지역 이영희 디자이너와 '나비드레스'로 유명한 터키의 '에즈라&투바'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전시회별로 연예인 팬 사인회, 다양한 전문 세미나 및 바이어 상담회, 산업용섬유 테마관, 각종 공모전, 야외 판매전, 참관객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월 3일에는 치어리더 박기량 팬 사인회가 열리며, 11월 4일은 아이돌그룹 시크릿 전효성이 K-패션연합쇼 무대인사와 팬 사인회를 한다.

11월 5일에는 패션쇼와 뮤지컬 공연을 합친 신개념의 패션쇼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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