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상수도관 매설 완료, 2017년부터 상수도 공급 계획 -

 
2017년부터 중구 소무의도에 상수도가 공급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지난 22일 중구 무의동 소무의도 주민대표 8명(용유동 12통장 유보선 외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수돗물 공급에 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상주 본부장이 지난 1월 취임후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소무의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청사 이전 후 주민들을 초청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중구 소무의도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못하는 지역으로서 48세대, 7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성수기에는 12,000~13,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서 바닷물을 담수화시켜 식수를 해결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무의도 지역에 우선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지난 5월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접속도로 공사에 상수도관 매설을 완료(D300mm, L=316m)했다.
향후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완료시기에 맞춰 상수도관 설치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상주 본부장은 “2015년부터 교량구간 및 배수지사업을 추진해 2017년부터는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상수도공급이전까지는 현 해수담수화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점검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소무의도 주민대표들은 “상수도사업본부의 초청약속 이행과 환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는 상수도사업본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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