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중 방범 취약지역에 총 20세대 설치·운영, 점차 확대 예정 -


인천시는 싱글여성 대상으로 싱글여성홈(home) 방범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시큐리티 전문기업인 ㈜ADT캡스와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브래들리캔드벅월터 ㈜ADT캡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DT캡스에서는 앞으로 총 20세대에 대해 싱글여성홈(home) 방범서비스 신규 설치비(기본 1셋트당 100,000원)를 지원하는 한편, 서비스 이용료도 대폭 할인해 이용자의 부담을 줄여주게 된다.

싱글여성홈(home) 방범서비스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 1인 가구에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반지하, 원룸, 다세대주택 등 방범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사고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해 ‘여성은 안심, 인천은 안전’한 안전허브마을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우선 군·구에서 저소득 싱글여성 총 20세대를 추천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DT캡스가 싱글여성 가구에 홈방범 무선 보안시스템을 설치하고 해당 가구에 외부인 침입시 경보음 발생과 함께 긴급 출동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가 위험발생시 긴급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감시와 긴급 출동으로 24시간 보안을 책임진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에 따른 효과를 평가해 향후 서비스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여성들이 싱글여성 홈(home) 방범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받고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인천시 여성정책과(☎440-2758) 또는 해당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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