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화재 대응능력 강화

광주도시관리공사(사장 안병균)는 지난 27일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광주119안전센터와 2016년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전센터 소속 소방대원과 자위소방대원 및 본사 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위소방대의 지진 등 천재지변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소방서 출동 시 원활한 협조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어 상황전파, 자위소방대원 초기 진압, 피난유도 및 중요 물품 반출, 응급구조 구호, 소방관 화재진압 등의 순서로 신속 정확하게 진행됐다.
 
특히 자위소방대는 통보경계반, 소화반, 피난유도반, 응급구조반으로 분류 편성돼 맡은 임무에 따라 훈련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서는 등 임무 숙지와 소방능력 향상을 위해 주력했다.
 
이날 훈련을 마치고 안병균 사장은 "지진 등 천재지변 발생 시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위소방대원의 화재대응 및 개인임무 숙지 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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