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식 참석

경기 광주을 임종성 의원(더민주, 국회 국토교통위원)은 23일 오후 3시 여주역에서 개최된 경강선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통식은 2시30분 식전행사인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부인사와 지역주민, 그리고 철도 관련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주시민을 비롯해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성남~여주 복선전출은 이날 개통식에 이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에 돌입한다.

개통에 앞서 지난 추석 연휴기간 동안 무임 임시운행을 이끌어냈던 임 의원은 개통식 축사를 통해 “가깝고도 먼 이웃이었던 이천, 여주, 광주, 성남이 전철을 통해 정말로 가까운 이웃이 됐다.”며, 철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철도는 도시의 성장과 흥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다.”며, “경강선 개통이 지역의 교통문제 해소를 넘어 경기 동남부가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고 역설했다.

한편 임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개통식 행사를 마친 후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여주역에서 판교역까지 시승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은 제16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약한 이윤수 전 의원(당시 민주당, 성남 수정)을 비롯한 광주 출신의 박혁규, 정진섭, 노철래 전 의원 등의 각별한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를 상대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요청했던 박종진, 김용규 전 광주시장과 현 조억동 시장의 노고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의원은 “이젠 우리 광주와 연결되는 수서~광주간 고속화철도와 여주~원주선, 그리고 중부내륙선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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