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23일, 유기농 물품을 판매하는  화도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역생협을 표방한 생협 답게 매장 개장을 위한 지역의 인테리어 업체들이 도움을 주었으며 그 외 모든 것은 조합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특히, 남양주생협 조합원들의 모임인 목공동아리 ‘나무야 놀자’는 나무로 할 수 있는 선반, 포스 받침 등을 만들어 인테리어 완성에 힘을 보탰다. 

오미영이사장은 “이번 1호점 매장의 개장은 생협에게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공정과 배려, 공동가치를 향하여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17일 창립한 생협은 마석 대림아파트와 삼익아파트 입구 사이 상가에 1호점 개장을 필두로 계속 유기농 매장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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