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명의 지정서 및 현판수여, 부상(자전거용품 등) 지급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송형근)은 18일 친환경생활 실천을 위해 직장 또는 학교 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 그린휠(Green Wheel)* 모범기관’ 공모(7.21∼8.20)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reen(녹색)과 Wheel(바퀴)의 합성어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출퇴근, 등하교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2009년 시범실시 후 2010년에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되어 현재 31개 기관이 지정되어 있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공모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자전거 이용현황, 이용편의, 장려정책 등을 서류와 현지심사를 거쳐 종합 평가하여 기관을 최종 선정(5개 기관 이내)하고, 2년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받게 된다.

지정 기관에는 환경부장관 명의의 그린휠 모범기관 지정서와 현판 및 자전거용품 등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지정 후에는 녹색기업 지정제도 신청 시 가점(2점)이 부여된다.

그린휠 모범기관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소재한 기업(대기업, 중소기업, 유통업체), 공공기관, 대학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수도권대기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2014. 8. 20(수)까지 E-mail,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기업·학교 등을 그린휠 모범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동 제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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