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품을 새로운 물품으로 제작해 자원을 순환하는 공감대 넓혀

안산시는 2016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선별센터에 폐원단과 폐가구(폐목재)를 활용해서 새로운 물품을 제작하는 정크디자인센터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크디자인센터는 10명의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근무하면서 폐기물을 활용한 새로운 물품(장바구니, 앞치마, 책꽂이 등)을 제작해 판매 또는 배부함으로써 자원절약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동시효과를 거두고 있다.

폐품에서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은 재활용 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하거나 자원봉사활동 등에 무상 제공해서 재활용품 사용 촉진 및 자원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리폼제품을 접한 시민들은 폐품이 가치 있는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하여 활용되는 과정에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나타내며, 신제품만 고집하지 않고 재활용품에 대한 친근한 인식변화의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크디자인센터는 일자리 참여자들이 재봉기술과 목공기술 등을 배우며 재활용품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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