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개최

○ 해외 유명 tRNA국제학회 융기원 김성훈 교수팀 주관으로 한국서 처음 개최
 - tRNA 관련 최신 연구 및 관련 질병 치료 방법에 대한 논의 예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김성훈 교수팀(바이오융합연구소장,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은 2016년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제26회 tRNA 국제학회를 개최한다.

tRNA 국제학회는 1969년 영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되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학회로 해당 연구분야의 최고 석학들로 구성됐다. 이번 학회는 지난 2014년 그리스에서 개최된 제25회 tRNA 국제학회에서 김성훈 교수가 차기 학회 의장으로 선정돼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학회에는 국내외 연구자 300여 명이 참석해 tRNA 기능 및 구조, 이와 관련된 질병들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논의한다.

학회 기간 동안 예일 대학 디터 솔(Dieter Söll) 교수, MIT대학 피터 드돈(Peter Dedon) 교수가 기조연설하며, tRNA 및 단백질 합성 관련연구 분야의 최고 석학 70여 명이 관련 연구 내용 및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 스크립스 연구소의 폴 심멜(Paul Schimmel) 박사가 연자발표 대미를 장식한다.

김성훈 교수는 “이번 tRNA 학회 개최는 국내 연구진들의 위상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번 학회는 단백질 합성 관련 질병 및 신기술 등에 대해 최신의 연구결과들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RNA(운반 RNA, transfer RNA)는 유전자 해독 과정에서 유전자와 아미노산 코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유전자는 단백질로 만들어질 때 비로소 현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유전자는 암호화 되어 있어 이 암호를 아미노산 코드로 해독해야만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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