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부평구는 25일 오후 부평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구 사회적기업인 대성하우징협동조합,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와 ‘원도심 정비구역 내 취약계층 집수리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그동안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3월부터 산곡구역과 십정2구역에서, 5월부터는 관내 28개 구역으로 지역을 확대해 취약계층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서비스 지원 사업은 사업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적기업인 ‘대성하우징협동조합’과 자활기업인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적극 희망해 참여하게 됐으며, 구역 확대에 따라 자원봉사자만으로는 일부 어려움이 따르던 사업에 활력이 붙게 됐다. 

협약식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사회적 기업의 지원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주민에게 맞춤형 집수리 서비스를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회적기업과 자활기관이 함께 동참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더 뜻 깊고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 박명숙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평구 사회적경제조직이 사회공헌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부평구와 협력해 추진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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