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괴한이 흉기난동…70대 여성청소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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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괴한이 흉기난동…70대 여성청소원 2명 사상
  • 정용포 기자
  • 승인 2016.08.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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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피해자들이 어렸을적부터 괴롭혀"…경찰 "사실여부 확인해봐야"
▲ 25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상가 건물 2층 주점에서 이모(33)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건물 70대 여성 청소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A(75·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75·여)씨는 부상했으나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검거된 뒤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담당 의사는 "음독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19%의 만취상태였다. 사진은 피의자가 경찰서에 들어서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안양의 한 유흥가 상가 건물에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은 다쳤다.

25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한 상가 건물 2층 주점에서 한 남성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건물 70대 여성 청소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A(75·여)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B(75·여)씨는 부상했으나 다행히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술 취해 난동을 부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흉기로 A씨 등을 찌르고 있던 C(35)씨를 발견해 테이저건을 쏴 검거했다.

검거 직후 C씨는 "청산가리를 먹었다"고 주장했고, 경찰은 C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담당 의사는 "음독한 소견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어렸을 적부터 피해자들이 나를 괴롭혀서 흉기로 찔렀다"고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와 피해 여성들 간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C씨의 범행동기 진술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주점 업주는 A씨 등에게 가게 청소를 요청해 A씨 등이 청소를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괴한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정신병력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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