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동성애반대 범시민대책위, 기자회견

안산시 동성애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 100여명은 25일  오전 11시 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범시민연대는 인권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로 인권에는 가해자가 있으면 피해자도 반드시 존재한다며, 그러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졸속으로 기획된 조례안 처리를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안산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조례라며 상위법인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는 이유는 이법이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는 법이라며 성적지향이 곧 동성애 합법화인데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모든 인권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조례안은 실질적으로 안산시민에게 실효성이 없는 조례며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조례라고 성토하며, 성적지향에 대한 차별금지가 안산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에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명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조례에 포함된 인권개념이 과하게 확대 해석되어 각종 성적지향의 옹호,권장,강요에 활용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며 이 안을 폐기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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