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관계기관 130여명 참여

군포시는 지난 23일 오후 지역 주요기관인 수도사업소에서 4개 관계기관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테러·화재진압 훈련을 대규모로 시행했다.  

육군 제2506부대 4대대와 군포경찰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서 시는 주요 전략시설인 수도사업소에 테러범들이 침입해 화재를 발생시킨 경우 신속한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또 대피 훈련에 동참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실습도 병행,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의적절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개개인의 위기대응 능력 향상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지속적·정기적 연습이 소홀하거나 느슨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을지훈련이 실전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속 위급·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배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4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시행하며, 전체 시민이 을지훈련의 실행 목적에 맞게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험을 하도록 총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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