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니어 우승, 남구유소년 준우승

인천중구축구협회(회장 김동배)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천 중구와 자매도시인 일본 나리타시와 중국 위해시 유소년 축구단을 초청하여 제1회 한·중·일 유소년 축구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나리타시유소년, 중국위해시유소년, 중구Fc유소년, 영종Fc유소년, 남구유소년, 한국주니어, WK초등여자축구단 등 총 8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한국주니어, 준우승은 남구유소년, 공동3위는 일본나리타시유소년과 중국위해시 유소년팀이 차지했다.
   
페어플레이상은 중구Fc유소년과 영종Fc유소년팀이 차지했으며 중구Fc유소년과 영종Fc유소년 자매팀은 일본나리타시유소년과 중국위해시 유소년팀에 4강전을 양보하여 끈끈한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남구유소년, WK초등여자축구단, 중구Fc유소년, 영종Fc유소년팀은 2박3일 동안 홈스테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 중구를 찾은 2개 팀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었다. 
   
특히, 중구Fc유소년팀 학부형들은 부침개 및 수박화채 등 다양한 음식으로 두 팀에게 한국음식문화와  월미도 불꽃놀이 등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조남국 중구축구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는 예산 없이 지인들로부터 도움을 받고 사비도 들여 아이들에게 소중한 체험을 선물했고,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아무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김동배 회장과 박병석 부회장 및 각 팀 감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대회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구청과 관내 기업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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