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고대산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양일에 걸쳐 어린이 회원을 대상으로 '연천 미라클 여름방학 야구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하는 이날 야구캠프는 초, 중등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체력증진을 위해 연천 미라클 선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날 야구캠프는 선수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레크리에이션 및 타격, 수비와 투구 등 맞춤형 강습으로  안전을 위해 연식 야구공과 배트를 사용, 티볼 경기를 진행했다.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천군 지역을 비롯, 경기 북부권의 어린이들을 위해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선수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어린이 야구 체험행사를 개최, '함께 만드는 기적'이란 구단 슬로건을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족한 운영자금을 채우기 위한 기업과의 스폰서십(메인 스폰서, 서브 스폰서, 물품 스폰서 등)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 미라클 홈페이지 및 전화(02)583-77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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