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는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feld)와 협업한 '줄리아 로이펠드 콜렉션'이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매장 꼴레뜨(Colette)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꼴레뜨는 1997년 문을 연 멀티 브랜드 콘셉트 스토어로 디자인계의 거장인 칼 라거펠트를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와 유명 모델들이 찾는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다.

디디에 두보의 아트 디렉터 줄리아 로이펠드가 직접 준비한 이번 콜렉션은 레이어드할 수 있는 반지와 팔찌, 초커로 구성돼 있다.

전통적인 느낌이 풍기는 구조를 바탕으로 빛을 형상화한 날카로운 모양을 결합했으며, 이어커프 등에는 양귀비꽃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적인 느낌을 줬다고 디디에 두보는 설명했다.

디디에 두보의 줄리아 로이펠드 콜렉션 [사진 = 디디에 두보 제공]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올해 연말 국내 일부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 홍콩의 하비 니콜스(Harvey Nicolson) 백화점에 입점한 디디에 두보는 지난해 하이산 플레이스(Hysan Place)에도 매장을 내며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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