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망과의 협업(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H&M이 올해 출시할 프랑스 브랜드 겐조(KENZO)와의 협업 제품을 27일 미리 공개했다.

11월 출시될 H&M과 겐조의 협업 제품 [사진 = H&M 제공]
공개된 협업 제품은 호랑이 무늬가 돋보이는 저지 롤 넥 탑과 허리선이 높이 올라간(하이 웨이스트) 레깅스, 분홍색 겐조 로고가 들어간 긴 가죽 장갑 등이다.

분홍색 인조 양털이 돋보이는 오버 사이즈의 가죽 재킷과 탈부착할 수 있는 옷깃이 돋보이는 파카 등도 눈에 띈다.

세계 각지의 전통과 문화 요소에 스트리트 에너지를 입힌 이번 콜렉션은 소비자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패션에 대한 영감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H&M은 설명했다.

H&M과 겐조의 협업 제품은 올해 11월 3일부터 세계 각국 250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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