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급 부문 경북 구미 박성윤에 패해

양평군청 씨름부 소속 최원진 선수가 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용사급 부문 3위에 오르는 등 군청 소속 씨름선수단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원진 선수는 2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용사급 경기에서 16강에서 부산갈매기 소속 손동우 선수를, 8강전에서는 경기 안산시청 김기백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경북 구미시청 소속의 박성윤 선수를 맞아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패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역사급(-105kg)에서는 김보경 선수가 결승에 올라 울산동구청 소속 우동진 선수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52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양평군청 씨름부는 신택상 감독을 비롯해 9명의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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