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원장 박용섭)은 지난 25일과 26일, 교육지원청 1층 과학실에서 관내 초,중생 25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했다.

학기 중 과학 및 수학을 중심으로 하는 융합교과수업을 진행하는 영재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생각하고 만드는 노작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계발하고 나무 장난감을 사용, 감성을 높이는‘오토마타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개강식에서 허일범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여러분들이 직접 목재를 이용해 다양한 작품제작을 통한 노작경험은 미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되며 일상의 큰 재산이 될 것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다양한 나무 놀잇감을 모둠별로 경험하며 과학,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설계도를 바탕으로 나무 장난감(오토마타)를 만들어 보는 3일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목재의 형태를 스스로 스크롤쏘와 사포 등을 이용, 공작하며 목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특강은 내달 16일 한차례 더 실시된다.

영재교육원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강을 통해 창의성을 키우며 감성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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