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선율에 빠지다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1일 시청강당에서 관내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피아노-바이올린 듀오 음악회」를 개최했다.

피아니스트 권요안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지의 협연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주자의 재능기부로 진행됨에 따라 그 의의를 더했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 작품 6”등 5곡의 피아노 독주곡 및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피아니스트 권요안의 해설과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피아니스트 권요안은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The KlaviARTE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미국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에서 활약해오면서 많은 음악비평가들은 주목해야할 피아니스트로 평가했다.

올해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독주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안양의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문화 예술 컨텐츠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수성이 함양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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