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이행 과정서 여건변화에 따라 공약이행평가단 검증 조정

김윤식 시흥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1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6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이행 자료를 전수조사(보궐선거 및 무투표 당선지역 13곳 제외)하여 관련 전문가 및 활동가를 중심으로 선정된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 속에 진행되었다.  

평가항목은 크게 공약이행완료, 201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로 나누어 세부지표별로 평가, 총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종합평가 결과, 시흥시는 공약이행률 33.8%, 완료 및 정상추진율 87.3%로, 작년 B등급(보통)에서 한 계단 상승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시흥시의 공양이행사항은 현재 71개의 공약과제 중 추진완료 7개, 이행후 지속추진 17개, 정상추진 38개, 일부추진 9개로 확인되었다. 

시흥시는 일부 공약사항을 시장 공약 이행 과정에서 여건변화에 따라 주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검증을 통해 조정했다. 또, 올해 초에는 정보 접근성 및 가독성을 향상 시킨 공약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공약별 세부계획과 추진현황, 공약변경내역 등 공약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남은 임기도 시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놓고, 공약이행률 등 단순히 보여 지는 수치에 집착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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