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안정을 기본으로 조직 활력 제고, 하위직 사기진작 고려

인천시는 11일자로 ▲ 승진 160명 ▲ 직무대리 45명 ▲ 전보 287명 ▲ 전입·전출 21명 ▲ 파견·복귀 33명 ▲ 휴·복직 17명 ▲ 기타 24명 등 총 587명에 대한 보충인사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충인사에서는 사업 축소·중복 기능 등의 비효율적인 인력은 감소하고, 복지·경제·교통·관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및 현안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개편된 조직개편 사항을 담아 효율적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또한, 하위직 승진적체로 인해 침체돼 있던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총 201명에 이르는 대규모 승진인사를 단행했으며,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보인사는 최소화했다.

한편, 이번 승진인사에서는 공유재산 매각(5,503억원) 및 국비·보통교부세 확보를 통한 시 재정건전화 기여, ‘정비사업 논스톱 서비스 시스템 개발 및 적용’으로 뉴스테이 투자 유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관련 예산절감(354억원), 청백봉사상 수상자 등 실적과 성과 등을 반영했으며, 조직내 형평성 등을 반영해 조직의 활력 증진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인사혁신으로 공무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통해 300만 인천에 걸맞게 시정을 업그레이드하고, 정실인사가 배제된 공정한 평가와 정당한 보상을 통해 역동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등 인천시의 역량을 결집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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