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에서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정책워크숍 개최, 주민 간담회도 개최

인천시는 지난 8일 중구 무의도에서 『시민사회 소통네트워크(이하 소통네트워크)』정책워크숍을 통해 민선6기 후반기 시정방향에 대한 지역사회와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유정복 시장과 신영은 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17개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실무대표, 관계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섬 지역 활성화 추진계획으로 ▲ 시교육청,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과의 인천시민 섬 사랑운동 협약 ▲  섬주민․섬전문가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 연안여객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국민토론회 ▲ 중국어선 불법조업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무의도 현지 주민과의 별도의 간담회 자리를 갖고 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3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 건설 공사, 광명항 주변지역 주차장 조성, 무의도 하나개, 실미도 인근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책로 조성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워크숍을 통해 시민사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 경제․문화․환경분야의 단체를 추가 영입하여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가 300만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민-관 거버넌스」모델로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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