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혼다코리아는 쿠페의 감성에 레저용 차량(RV)의 실용성을 더한 엔트리급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HR-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HR-V는 혼다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콤팩트 SUV 모델이자, 혼다의 월드베스트셀링 SUV인 'CR-V'의 콤팩트 버전이다.

HR-V는 1.8리터 4기통 i-VTEC 가솔린 엔진과 CVT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17.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3.1km/ℓ이다.

다른 차량에는 대개 뒷좌석 아래에 위치한 연료탱크를 앞좌석 아래로 이동시킨 혼다의 특허 기술 '센터 탱크 레이아웃' 설계가 적용돼 넉넉한 2열 레그룸, 헤드룸을 확보하는 등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라고 혼다코리아는 강조했다.

HR-V에는 한글 지원이 가능한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설치됐으며 스마트 키,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세이프티 파워 선루프가 기본 적용됐다.

가격은 3천19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색상은 화이트, 실버, 블루 등 3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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