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건소는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서구치매주간보호센터 ‘도움의 집’에서 이용어르신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소통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두리하나 치매학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두리하나 치매학교’는 배우자가 치매진단을 받고 주 보호자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눈높이 맞춤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접근, 문제행동증상에 대한 대처 등을 안내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치매어르신 가족들이 자조모임을 형성하여 함께 정보 공유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치매센터 주간보호센터는 경증 치매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7월 여름방학기간을 맞이하여 청소년을 위한 치매 이해 프로그램으로 ‘소?나?기’ 청소년 치매학교를 진행 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 보호자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부양 부담감이 조금이나마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구치매주간보호센터 주간보호서비스 및 교육 관련 문의는 ☎579-911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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