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창립기념 제1회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한석원 교수(소화기내과)가 ‘대한소화기학회 경기·인천지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소화기학회 경기·인천지회(경인지회)’는 경기도 서부지역 및 인천지역 내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과 지역 내 종합병원에서 소화기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소화기질환 학술연구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정기적으로 학술연구 모임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 2016년 4월 25일 ‘대한소화기학회’로부터 ‘경기·인천지회’로 승인받아 초대회장으로 한석원 교수를 추대했다.   

대한소화기학회 경인지회 초대회장을 맡은 한석원 교수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석원 교수는 “소화기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경인지회 학술연구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의료수준을 향상시키면 결국 경인지역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지역사회 보건향상과 소화기질환 학문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소화기학회 경인지회의 창립을 계기로 지역 내의 학술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소화기학회 경인지회’는 지회 승인을 기념하여 오는 7월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창립기념 제1회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H. pylori 치료, 위상피하종양, 기능성소화불량증, 비전형적 위식도 역류질환 등의 상부소화기질환 강좌와, NSAID유발 장병증, 과민성장증후군 및 변비, 대장용종발견 팁, 염증성 장질환 관리 등의 하부소화기질환 강좌, 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 십이지장유두부종대, 담낭용종 등의 간담췌질환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복부초음파 Hands-on 시연 및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에서 소화기질환을 진료하는 개원의사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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