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은 오는 7월 2일 도서관 강당에서 문태준 시인 특강 <시(詩)를 읽는 행복한 시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모한 <2016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운동 :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에 선정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詩)와 시 낭독을 매개로 문태준 시인의 작품에 깃든 불교적 사유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문태준 시인은 특강에 앞서 “인간은 다른 생명들 앞에 보다 온유해야 한다. 우주 생명세계가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멋진 균형, 꽉 찬 충만, 의지해 보충해 주는 관계 이런 것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150명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646)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학과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통하는 독서문화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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