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기점검으로 가동중단, 남동·수산정수장 수계전환 통해 수돗물 정상 공급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법정검사인 전력설비 정기점검으로 인해 오는 29일 밤 11시부터 30일 아침 5시까지 6시간 동안 부평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되지만, 시민불편이 없도록 단수 없이 점검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평정수장은 부평구 및 계양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력설비 법정검사로 부득이하게 가동을 중단하게 되지만, 남동과 수산정수장으로 수계전환(물흐름을 바꿈)해 해당 지역 시민들은 정상적으로 수돗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병입 미추홀참물 및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키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하는 한편, 작업을 조속히 완료해 예정시간 내에 정기점검을 마치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대체 공급을 위한 물 흐름방향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시 적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만약 적수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 충분히 방류하고 사용하고, 미추홀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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