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2함대사령부, 제1연평해전 전승비 앞 참전용사 초청 승전 17주년 기념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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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사령부, 제1연평해전 전승비 앞 참전용사 초청 승전 17주년 기념식 열어
  • 채종철 기자·정휘영 기자
  • 승인 2016.06.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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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1999년 6월 15일 제1연평해전은 해군 2함대 장병들이 북한 경비정의 기습공격에 맞서 교전 14분 만에 북한 어뢰정 1척을 격침시키고, 경비정 5척을 대파한 완벽한 승전이었다.”

제1연평해전 당시 233편대장으로 참전했던 신영화 대령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17년 전의 승리는 치밀한 계획, 철저한 준비, 단호한 결단 하에, 생사를 잊고 적함으로 돌진했고, 지휘부의 쏘라는 지시에 의거 즉각 사격을 실시했던 현장 장병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이루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15일 해군2함대사령부 안보공원 제1연평해전 전승비 앞에서 승전 17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부석종(소장) 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제1연평해전 당시 해군작전사령관 서영길 예비역 제독과 2함대사령관 박정성 예비역 제독을 비롯해 참전용사들과 2함대 고속정 대원을 포함한 해·육상 장병 및 군무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해군 2함대 장병들은 이날 전승비 앞에서 “서해 NLL 절대 사수, 이제는 우리의 사명이다”며“적의 도발 현장이 그들의 무덤이 되도록 격멸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영웅들의 필승전통을 계승한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서해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날 함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제1연평해전의 승전은 적의 NLL 무실화 책동에 온 몸을 바쳐 사수하려는 전투부대원의 신념을 가감 없이 보임으로써 명예롭게 승리한 해전으로 국민들의 마음속에 남게 되었다”며, “서해수호는 대한민국의 평화를 지키는 길로 참전 영웅들의 투혼을 이어받아 필사즉생의 각오로 다가올 일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17주년 기념행사는 기념식, 전승비 주람, 627비행대대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연평해전 참전용사들이 2함대 안보공원 내 ‘참전용사의 길’로 이동할 때에는 함대 장병들이 도열해 박수갈채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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