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5월 28일 이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 외 1곳에서 “2016 신나는 과학실험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이천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도강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6 신나는 과학실험 체험교실은 영재교육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이천 관내 초등학생들 중 온라인 모집을 통하여 선정된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2015년까지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해당 센터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나 2016년에는 그 대상을 이천 관내 초등학생 전체로 확대하여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본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학생 혼자 혹은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 주말에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 특히, ‘손 세정제 만들기’, ‘달고나 속 과학원리 찾기’ 등 20개의 활동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영재교육원은 2016년 하반기에도 동일한 프로그램을 1회 추가 운영해 과학분야에 흥미가 있는 이천 지역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영재교육대상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직접 과학실험에 대해 설명을 한다고 해 한편으로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실제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도 이해할 정도로 생각보다 훨씬 설명을 잘해 깜짝놀랐다.”며 “2학기에도 이 행사가 운영되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