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나눔 문화 확산 위해 공연 마련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펼치는 화가 모지선과 어린이 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 온 작곡가 신동일이 의기투합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월쳐의 음악동화 콘서트」가 양평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는 양평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4시 공연으로 양평문화원 2층 호송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사단법인 월드브릿지 오브 컬쳐 회장과 양평문화원오케스트라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음악을 그리는 화가’라 불리는 모지선 작가가 평소에 양평 지역에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계획하면서 양평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양평행복나눔과 함께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방송되기도 했던 작곡가 신동일의 음악동화에 화가 모지선이 새로운 그림과 영상을 곁들이고, 타랑퀸텟의 새로운 연주곡들을 추가하여 만든 고품격 어린이 음악회로 유영미 아나운서(SBS)가 사회를 보고 물맑은양평어린이합창단(지휘: 장나래 / 피아노: 홍혜진)이 특별 출연한다.

우리나라 최초로 뉴욕타임즈 최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됐던 명작 「노란 우산」(원작:류재수)은 공연의 재미와 예술성을 더해줄 것이며, 동화책「엄마를 기다리며」, 「은혜 갚은 두꺼비」도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동화로 선보이게 된다.

공연을 계획한 모지선 작가는 “음악과 이야기, 미술을 결합하여 어린이들에게 입체적인 예술체험을 제공하고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특별한 예술 세계를 느끼게 해 줄 흔치 않은 공연으로 뜻 깊은 시간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프로그램 문의 및 참가신청은 양평행복나눔(031-775-5549)으로 연락하면 공연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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