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고 찾고 싶은 '광주' 주민이 행복한 도농복합시 만든다

● 도시화 따른 문화, 복지, 교육 등 생활서비스 원활하게 제공
● 삶의 질 향상,지역 특성 살린 시책으로  살기좋은 고장 이룩
● 교통 인프라 구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활발하게 추진

▲ 광주시 항공사진

광주시는 도농복합시로 도시화에 따른 문화, 복지,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돼 시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촌지역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시책으로 보다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시에서는 농촌지역을 특색 있는 개발로 교육·문화·복지 등 주민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조억동 광주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지역발전협의회와 시 관련부서로 구성된 T/F팀(단장 경제산업국장)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 조억동 광주시장

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농산어촌개발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수립된 계획서는 경기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가능성 등을 평가 받아 왔다.

특히, 중앙정부로 부터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받기 위해 시장을 비롯하여 관련 국·과장이 중앙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곤지암읍·퇴촌면·도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260억 원(국비 180억 원, 지방비 80억 원)이 투입되며 농촌이 자립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 광주시 교통의 요충지 ‘곤지암읍’
각종 교통 인프라 구축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00인 토론회

곤지암읍은 지리적으로 중부고속도로와 3번 국도가 관통·연결되고 제2영동고속도로 및 성남-장호원간 도로건설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교통요충지로서 각종 공장 및 물류창고가 많이 분포되어 있고 유동인구 또한 집중되고 있다. 5개소의 골프장과 광주왕실 도자기축제가 열리는 도자기의 본고장으로 많은 내방객이 찾아 지역명소와 연계된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되며, 교통 접근성으로 수도권 전원주거지로 각광 받고 있다. 

'곤지암' 이라는 어원은, 옛날 이 마을 뒷산 끝자락에 연못이 있는 곳에 바위가 있다고 하여, '뫼곤'(崑) '못지'(池) 바위암(巖)자를 써서 곤지암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곤지암읍은 역사적으로도 교통의 요지였다. 조선시대에도 곤지암역과 곤지암 주막이 있었으며, 곤지암장이 5일마다 섰었다. 조선후기 곤지암장의 규모는 꽤 커서 광주향청에서 관리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곤지암읍에 농촌 발전의 거점이 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곤지암리 일원을 중심으로 2018년까지 총 80여억 원을 투자하여 생활공동체 재생을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하여 어울림마당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곤지바위길, 무리뜰 주차장 조성, 생활문화 창조를 위한 곤지바위 명소화 사업, 행복다님길(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번 곤지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의 경쟁력 및 공동체 거점기능 강화 △주민의 생활서비스 확충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등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 광주시 ‘서남의 핵’ 도척면
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도척 종합 마을정비 사업’  

▲ 도척 친환경 쌀

도척면은 광주시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광주 시내에서 3번 국도를 따라 이천방면으로 가다가 곤지암읍에서 우회전하여 들어서면 도척면으로 향하는 국지도 98호선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진우리를 거쳐 도척면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는 노곡리가 나온다.
 
도척면은 태화산(해발 642m)과 노고봉(해발 578m) 정광산(해발523m)에서 시작되는 상림천이 곤지암천의 상류를 이루고 있고, 추곡천이 유정리를 거쳐 노곡천을 이루어 상림천과 합류하여 궁평천을 이루고, 진우천은 궁평천과 합류하여 도척 지역에서 흐르는 3개천이 모두 곤지암천으로 합류하는 만큼 지대가 높다.

현재의 도척면은 1986년 완공된 중부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고, 곤지암 IC가 면계에서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여 물류 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유정리를 거쳐 용인으로 통하는 지방도와 방도리를 거쳐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덕평 IC로 통하는 지방도가 개설되어 있으므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대체하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망인 ‘이천~오산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양평~이천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도척면 일원을 관통 하여 추진되고 있는 등 지역 간 광역 도로 개설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도척면에는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정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7년까지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총 63여억 원이 투입된다. 도척 종합복지회관이 리모델링되고, 면사무소 앞에 조성돼 있는 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광장과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노곡천을 중심으로 생태산책로와 등산로 조성하는 등 총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척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아름다운 팔당호 등 산자수려한 자연환경 ‘퇴촌면’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 퇴촌 토마토 축제

퇴촌면은 산이 많고, 평야가 적은 곳이나, 농경지는 비교적 많아서, 조선시대의 둔전(屯田)이 정지리·광동리 일대에 많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퇴촌면은 팔당호와 우산리 천진암 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이 좋고 수도권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 또한 용이하여 도시민들의 일일 휴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광주시 전체 면적의 14%인 60.75 ㎢를 차지하고 있는 퇴촌면은 생활서비스 개선과 새로운 경제 활력 창출 등을 위한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개발분야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6년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퇴촌면은 오는 2019년까지 총 60억 원을 투자해 문화, 복지시설 등을 확충하게 된다.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은 비롯하여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커뮤니티하우스 신축 ▲종합운동장 정비 ▲산책로(퇴촌 나눔길) 조성 ▲다목적 문화 광장 조성 △경관정비와 자연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중심지 가로경관 정비 ▲상가간판 정비 ▲생태공원 정비 사업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컨설팅 ▲문화 복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

퇴촌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문화·복지 서비스 개선으로 농촌의 중심지 역할 뿐만 아니라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청정 도시로 새롭게 태어나 주민의 삶의 질은 더욱 풍요로워 질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유산을 보유한 ‘남한산성면’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면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남한산성’이 있는 고장이다.

남한산성의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중부면’이라는 명칭에서 ‘남한산성면’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전 지역이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인해 도시민의 일일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서울 인접지역으로 수도권 보호기능을 담당해야하는 지리적 특수 여건상 개발행위가 제한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해 광주시는 농촌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 개발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향상과 기초 생활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한 ‘해동화 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한산성면 광지원리와 오전리 일대에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총29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특산물 공동판매장 ▲향토자원정비 ▲체험학습장 ▲저온저장고 ▲생태공원조성 ▲다목적회관 ▲마을 안길 가꾸기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 개발과 지역주민의 소득향상 및 기초 생활서비스 확대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조 시장은 “수도권 대표적인 도농복합시인 광주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 만들기 사업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면서도 농촌지역의 차별화된 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주민생활편의 기반을 조성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광주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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