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공사 5억, 서운면 동촌리 소교량 재설치 공사 4억

김학용 국회의원(새누리당·경기도 안성)은 31일 죽산면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 공사와 서운면 동촌리 소교량 재설치 공사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능-장계간 도로는 국도 38호선을 경유해 죽산면 장능리와 장계리를 잇는 농어촌 도로로 노폭이 협소하고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물류 수송과 주민 통행에 불편이 적지 않았다. 

서운면 동촌리 183번지 일원에 위치한 교량은 진입로의 폭이 좁아 버스나 트럭 같은 대형차량들이 교량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바퀴가 도로 밖으로 빠지는 등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으며, 교량이 심하게 노후하여 붕괴사고의 위험이 높았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올 초부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당국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득한 끝에 지난 26일, 죽산면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공사를 위해 5억 원, 동촌리 소교량 재설치 공사를 위해 4억 원 등 총 9억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약 6년에 걸쳐 총사업비 69억 원이 소요되는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금번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연장 2.4km, 폭 10m의 2차선 도로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협소한 노폭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오던 죽산면 주민들의 통행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촌리 소교량 재설치 공사 역시 금번에 총사업비 4억원 전액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폭 2m, 길이 70m의 진입로 확장공사와 폭 7m, 길이 18m의 교량 재설치 공사가 진행돼 올해 말까지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통행 시 발생하던 사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학용 의원은 “금번에 예산을 확보한 사업들 모두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개선하고 특히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사업이라 더욱 뜻 깊다”면서“앞으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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