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생활협동조합 유통 농산물 "안전해요"

로컬푸드, 생활협동조합 등 소비자 참여형으로 직거래되는 인천지역 농산물은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직거래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로는 생산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근거리 소비자에게 당일 수확·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생활협동조합이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말까지 관내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인 계양 로컬푸드에서 64건, 두레 생협 등 생활협동조합 6개 지점에서 52건 등 모두 11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전국 광역망 유통농산물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직거래매장 유통농산물에 대한 꾸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농가에는 경제적 이익을 주고, 시민에게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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