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여성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강남역 ‘여성살해’사건과 관련한 ‘현안진단 긴급토론회’개최
 - 2016년 6월 1일 (수) 10:00~ 12:00 /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02호(교육장)
- 인권전문가, 연구자, 정신과 의사, 저널리스트, 여성단체 관계자 참여하여 토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한옥자)와 경기여성단체연합(대표 최병일)은 최근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과 관련하여 6월 1일 연구원 교육장(202호)에서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안진단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사건 이후 온‧오프라인 상에서 추모의 물결과 사회의 응답을 요구하는 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현안진단 긴급토론회’에서는 여성과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문화의 실태를 점검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향후 사회적 대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긴급 토론회는 한옥자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주영 서울대인권센터 전문위원, 정혜원 본원 연구위원, 신동근 용인정신병원 과장, 김서영 경향신문 기자, 최병일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객석과 패널이 함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이주영 전문위원은 국제인권법을 통한 혐오와 여성혐오표현에 대한 규제에 대해 발표하며, 정혜원 연구위원은 한국사회의 여성혐오현상에 대한 분석 및 우리사회가 가져야 할 공감과 성찰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신동근 정신과장은 조현병의 의미와 한국사회가 여성혐오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김서형 경향신문 기자는 사건 이후 추모열기에 대한 현장취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동개최자인 최병일 경기여성단체연합 대표는 여성폭력중단을 위한 필리버스터 현장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긴급토론회 좌장인 한옥자 연구원장은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과 그 반응들은 한국사회의 젠더 불평등을 보여주는 현상으로서 범죄대응책도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차별과 불평등, 그리고 이 사건이 가져온 불안의 원인을 성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 문의: 031-220-3981(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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